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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서 삼위일체 신앙이 단순하게 신학적인 사변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전부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삼위일체 신앙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사건(마28:19)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여정 역시 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즉 삼위하나님의 실재 속에 잠기는 충만(우리는 이것을 성령충만이라고 부릅니다)속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이 사실은 …
주님,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사람들과의 땀내나는 부딪힘을 꺼려하는 고고함을 언제까지나 유지하려는 이중적인 모습을 내려놓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일상 그 자체에 임재하시고, 매순간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주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지게 하여 주소서. 새롭게 허락하신 한 주를 감사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오늘 있을 부산지역 TGIM 점장교육을 인도하여 주소서. 참석하는 점장들의 마음을 풍성한 기대감으로 채워주시고 사역 가운데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강의를 담당…
일상생활의 영성은 일상생활에서의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어떤 하나님을 경험하는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아는가? 하는 것이 일상생활의 영성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다. 소위 근육질적 기독교(콘스탄틴적 기독교)는 하나님의 즉각적인 동작을 늘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믿으면 복받는다'하는 식의 주장을 신앙적 '상식'이라 부르게 될 때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의 경험과 괴리된 딴 세계의 이야기가 되며, 심지어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과 먼 하나님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칼럼 5 죄의 일상성(일상생활의 신학을 위하여) 지금까지 우리는 일상생활의 신학을 구성하기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일상의 이슈를 생각한 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의 존재가 일상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살펴보았다. 이 지점에서 특별히 창조의 신학은 일상생활의 신학을 구성하기 위해 충분히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를 지닌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에 대한 긍정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상의 사물과 공간과 시간을 가치롭게 여기는 태도로 …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칼럼 4 일상생활의 신학- 인간론적 접근 지난 3번의 칼럼의 글을 통해 일상생활의 신학적 근거를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찾는 노력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창조와 섭리의 성부하나님은 세계의 어느 영역도 그 주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라는 성자에 대한 진술은 어떻게 영원이 육체속에서 순간과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육신적 세계를 긍정하고 있습니다. 제 삼위인 성령은 신자안에 내주하시는 영인 동시에 세상 어디에나 계시기에 성령충만을 …
일상생활사역(日常生活使役) 연구소대개 사역(ministry)이란 말을 목사님이나 전임사역자들이 하는 일이나, 교회나 종교적인 일에 결부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이해한다. 감히 일상생활에다 사역이란 말을 부칠 때는 “일상생활 중에서 하는 종교적인 일들 (ministry in Everyday Life)”로 국한한다. 그래서 직장에서 전도를 하거나 기도모임을 하거나 신우회모임을 가지면 사역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직장생활자체, 예를 들면 회의를 하고 복사를 하고 사무실을 정리하고 막노동을 하고 허드렛일을 하는 것등은 사역으로 선뜻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