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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고린도후서 11장 1절 33절 요약 181220 바울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파하는 “거짓 사도(13절)”들을 용납(4회)하고 받아들인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의 어리석음(1)과 부족함(6)중에도 자신을 받아 줄 것을 요청합니다(1-6절) 바울이 어리석은 것이라면 고린도 교회를 위하여 열심을 내어 그리스도의 신부로 중매하려고 했던 것, 그리고 미혹되지 않도록 노심초사했던 것이 그것이요, 부족했다면 말이 부족할 수 있었지만 “모든 사람 가운데서 …
엘비스클럽 거제동 IVF 센터에서 모이는원조 엘비스클럽 광고입니다.성경은 개인에게 주신 책이라기보다공동체에게 주신 책이며그러므로 공동체로 성경을 읽는 것보다성경을 잘 보고 배우며 실행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늘 멀리 기웃거리지 마시고가까이에 있는 성경을 함께 읽고 나누는성서해석공동체를 찾아 보세요^^
ELBiS Club 고린도후서 1장 12절 24절 요약 180920 고난과 환난 속에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는 바울과 그 팀이 경험해야 했던 사역의 일상생활속에서의 고난인 오해의 문제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해의 흔적을 발견하자면 13절에서 자신들에게 쓴 편지(아마도 고린도 전서)를 통해 아는 것과는 다른 말이나 생각을 갖고 있다는 오해, 15절에서 17절에서 보는 것처럼 바울이 고린도를 다시 방문하겠다 해 놓고 오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바울이 말…
ELBiS Club 야고보서 5장 12절 20절 180612 첫눈에 야고보서의 대미를 장식하기에는 뭔가 서로 어색한 것 같은 단락의 연속, 마치 황남빵처럼 많은 팥소(13절-18절, 기도하라!)에 얇은 피(12절 맹세하지 말라-정죄받음 / 19절20절 미혹된 길에서 돌이킴-구원, 죄를 덮음)가 둘러 있는 느낌을 받으며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상당시간을 12절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들이면서 점점 서로 어색한 것 같은 단락간에 연결고리가 보이고 마침내 어색한 대미가 아니라 마땅한 결론으로 야고보서가 전체를 정리하며 마감되고 …
ELBiS Club 야고보서 5장 1절 11절 요약 180605 지난 4장 13절 이하 17절에 이어 “들으라”라고 시작하는 1절부터 6절까지는 부한 자들을 향하여 마치 구약의 선지자의 신탁의 느낌 나는 추상(秋霜)같은 야고보의 발언이 펼쳐지고, 이에 반해 전혀 다른 목소리로(사실은 같은 맥락에서이긴 하지만, 7절의 ‘그러므로’로 번역하는 oun의 용례를 생각해 보면) 7절부터 11절에서는 “형제들”이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반복하여 여러 모양으로…
ELBiS Club 야고보서 4장 4절 12절 180509 지혜롭다 하면서 시기와 다툼을 일삼는 이들, 욕심을 내며 싸우는 이들을 향하여 야고보는 이제 매우 강한 표현으로 이야기합니다. “간음한 여인들아!”(4절) “죄인들아(8절)”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8절)” 그리고 결론적으로 12절에서 “너는 누구이기에?,,,라고 반문합니다. 4절과 5절에서 우리는 야고보가 구약적인 언어를 빌려 독자들의 문제를 진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구약의 호세아에서 보는 것처럼 두 마음을 품거나 배도한 하나님의 백성은 간…
ELBiS Club 야고보서 3장 1절 12절 180411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주장의 맥락에서 야고보는 말, 혀, 입(총8회)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미 1장 19절에서“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하였고 1장 26절에서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 저자는 2장 16절과 17절에서는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
ELBiS Club 야고보서 2장 14절 26절 180404부와 가난, 그리고 차별의 문제를 다루던 야고보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한 논의로 이것을 연결시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라는 결론적 진술을 17절과 26절에서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14-20절까지는 헐벗고 양식이 없는 형제들에 대한 행함이 없는 믿음을 질타한 후 21절에서 26절까지에서는 구약의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의 경우를 들어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것을 논증합니다.우선 야고보는 “믿음이 있노라”(14절)고 고백한다고, 이런 저런 근…
7. 오르막길(3,6-11)_ 170417월“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와 관련된 사소한 물건까지도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말이지요. 임을 향한 여인의 시선이 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임과 혼례를 치르는 날, 목동인 임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솔로몬 왕의 행차라도 되는 듯 묘사하는 여인의 노래에 귀기울이다보면 확실히 그래보입니다.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것입니다.임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여인은 임을 수행해온 사람들도 대단하게 묘사합니다. 이스라엘의 정예 군인 육십 명이…
6.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2,16-3,5)_ 170410월여우떼를 잡아달라는 여인의 부탁을 받고 임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여인은 임이 바람 불고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오기를 빌며 노루 처럼, 날랜 사슴 처럼 속히 돌아오라고 노래합니다.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은 애절하기 그지 앖습니다. <아가>를 함께 읽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다 말고 일어나 임을 찾아헤매는 여인의 모습에서 애틋함을 느끼는 한편 섬뜩함도 느꼈습니다. 그만큼 여인의 마음이 절절했다는 것이지요.임이 여인을 떠나있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