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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해방’을 말하다 정한신(일상학교 PD) 5월을 거쳐 6월에 이르는 동안 일상학교에서 다루는 주제들과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해방’이라는 키워드가 조금은 가까이 다가온 탓도 있겠지만, 6월에 함께 읽기로 한 책 <짐을 끄는 짐승들>이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5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스몰액션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2021년 12월에 일상학교 울산 및 경주 코디네이터들과 몇몇 샘들이 모여 일상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에 웃고 떠들면서 함께 나눴던 이야기들 중에 많은 것들이 올해 들어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2022년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월간작당’이라는 이름으로 의미 있는 작은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더 많은 공감, 더 많은 연민, 더 많은 접촉 정한신(일상학교 PD)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때문에 이러한 정리의 과정에서 통합과 화해의 과제가 무겁게 주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합과 화해의 작업은 정치권만의 과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진영과 진영의 갈등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 남녀간의 대립과 혐오, 지역간의 해묵은 갈등을 …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2020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학교는 ‘일상’이라는 주제를 품고 일상을 다루는 책과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나누는 일을 해 왔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내어야 할 일상이지만 그저 살아지는 일상보다는 좀 더 의미 있고 살아 있는 사람다운 일상을 꿈꾸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꾸준히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일상의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되어 가는…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다듬다. 보듬다. 발돋움하다.2019년 12월을 맞이하면서... 11월 한 달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는 동안 일상학교는 꾸준히 갈 길을 가고 나름대로 열매들을 보았습니다. 일상학교가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 일상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상상하게 된 사람들의 작은 고백들을 만나며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경주 캠퍼스가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
#월간 일상학교 _ 7월의 감사, 8월의 기대 손을 잡자, 더울수록 7월을 마무리하고, 8월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의욕도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휴가를 떠나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도 7월 마지막 주에는 방학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7월 29~8월 2일). 지난 7월을 돌아보고 8월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후원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당장에 큰 규모의 이벤트가 벌어지는 운동…
협업공간 레인트리는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공간을 살아있고 의미있게 하는 사람들.비대면과 대면으로 모임의 양상이 나뉘어져 있는 요즈음, 마음껏 만나고 맞이하고 싶은 소망이 커져만 갑니다.여러 모임으로 함께하던 사람들을 만나는 기대와 기쁨이 팬데믹 시대 이전에 미해 더욱 농도가 짙어졌습니다.그래서인지, 모이며 남긴 기록을 다시 꺼내어 보는 일이 잦아집니다. 얼마전6월Church M 모임은 탄자니아와 베트남에서 오신 유학생들이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찾아주셨습니다. 6월 Ch…
3월에도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는 여러 모임이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공부모임에서는 ‘일상생활연구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으로 질적 연구를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4회에 걸쳐 <질적 연구 방법론>(Creswell)을 읽은 후, 일상생활의 영성을 탐색하기 위한 인터뷰 질문을 개발하였습니다. 질적 연구 방법론 공부를 일단락 한 후에는 ‘청년, 오늘’이라는 청년 이슈 연구모임을 '청사진'과 '청년, 함께' 주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8일의 첫 모임에서는 <2019 트렌…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사랑일 뿐야" - 김민우, '사랑일 뿐야' 부산에서 다섯 번째 이사를 마친 후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꿈에 그리던 곳은 아닐 지라도,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지 않을 지라도 아내와 함께 명명한 것처럼 '가득한' 삶을 누립니다. 이웃, 함께 #1 한 지붕 두 가족, 임대인과 임차인이 한 건물에 삽니다. 어떤 날은 퇴근하는 길에 문 두드리셔서 식혜를 주고…
"어리석다 해도 무모하다 해도", "소용없다 해도 무의미하다 해도", 그 어디라도 주저없이,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달려갈 수 있을까요? 지난 달에 이어 '길'과 더불어 인생을 생각합니다. 부산에 온 지 11년 차, 다섯 번 째의 이사를 어제 마쳤습니다. 나그네 처럼 자발적으로 노마드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터전을 옮기는 일은 매번 힘에 부치긴 합니다. 계약 기간 한 달을 남겨 놓고 '토곡로 53번길 10, 2층'에서 '토곡로 53번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