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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긴 호흡으로 서로의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3월 한 달간 일상학교의 모든 캠퍼스에서 ‘대면 모임’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만 그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4월을 시작하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새로운 생활’의 모습을 함께 모색하고 서로의 삶과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를 생각해 봅니다. 비록 떨어져 …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꾸준히 움직이는 일상학교, 봄날의 만남을 기다리다 정한신(일상학교 PD) 2월은 울산, 경주, 부산, 양산에서 부지런히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평균 3-4회의 모임들이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히 모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분들과 만나고 그러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나누어졌습니다. 경주에서는 두 번째 독서모임이 꾸려졌고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도 정착되고, 각 모임별로 새로운 분들이 한두 분씩 찾아오셔서 …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일상여행자, 가을 바다를 걷다. 그리고 낭만과 현실 사이.2019년 1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의 익숙한 공간들을 작은 여행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한 여행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 그러면서 일상을 읽어내고 그것을 나누면서 스스로의 일상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해 주는 사람. 일상학교는 그런 사람을 ‘일상여행자’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여행자의 작은 여행은 ‘걷기’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모순적인 현실 속에서 시민의 힘을 기르고, 시민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상학교!2019년 10월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넘어서서 조금만 세상을 향해 눈을 들어 보면 모순으로 가득찬 현실의 민낯이 보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영역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보이고, 그러한 문제들이 나 자신과 이웃들의 삶에 가하는 어려움과 갈등이 보입니다. 문제들을 바라보는 첨예한 시각들과 갈라진 진영들 사이에서 칼날이 부딪치는 듯한 파열음이 들리고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싸움이 …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열정을 품고 역동적인 일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즐거운 작당, 일상학교!2019년 7월을 열며 6월을 마무리하면서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사실이 새삼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지난 상반기 동반 일상학교를 돌아보면 여러 가지 상황의 어려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일상학교 운동을 이어오게 한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변함 없는 관심과 지지의 마음으로 후원을 해 주고 계신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조용한 헌신이 일상학교가 생명력을 이어가고 성장하는 든든한 토양이 되어…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고, 일상의 과제들을 함께하는 작지만 큰 공동체 일상학교2019년 5월을 열며지난 4월 일상학교는 부산과 울산, 양산/정관에서 소소한 모임들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유독 모임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거나 몸이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 아이가 아프거나 육아와 집안일로 분주해져서 오기 어렵게 된 분들,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들로 여유를 내기 어렵게 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도 그에 맞춰서 모임을 축소하거나 온라인 모…
4월의 일상학교 이야기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일상을 새롭게 하는 상상력, 일상학교DAY! 3월부터 ‘일상학교DAY!’를 시작했습니다. ‘일상학교DAY’는 한 달에 한 번 토요일을 정해서 일상학교의 샘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토요 일상학교’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평일날 모임을 진행하다보니 여유 있게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느껴졌고, 무엇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활동과 경험을 나누고 싶은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시도해 보는 기획입니다. 또한 평일보다 토요일이 편한 …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특별한 가을 누리기 대구에서 살면서 일년 중에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입니다. 모든 일을 하기 너무 좋은 날들이 요즘입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여러가지 삶의 열매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째 은민이가 고등학교 생활을 매듭짓고 새로운 삶터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금산군청에서 사이클 선수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 나의 일상을 푸르게 6월은 고령 공동체 텃밭과 서재 텃밭에서 새로운 삶의 열매를 발견하는 달이였습니다. 7가정이 시작한 고령 공동체 텃밭에서는 열매작물과 채소작물들이 무럭무럭 푸르게 자라서 우리들의 입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작물에게 해 주는 것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를 해 주고, 옆에 함께 자라는 풀을 잘라주는 것밖에 하지 않았는데 매주마다 텃밭을 통해 은혜를 누립니다…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로컬텍트 방식으로 분산된 마을 네트워크 속에서 일대일 관계 몸맘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나의 일상을 소중하게 5월의 관계의 달로 보냈습니다. 제가 함께 하고 있는 여러 관계와 모임 그리고 가족 가운데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으로 보낸 날들이였습니다. 보통 때는 느끼지 못했던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와 저의 존재됨을 생각해 보는 오월이였습니다. 다시 모든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면 대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