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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2019년 12월 여는 사연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라고들 하지만 교회력의 견지에서 보면 한 해의 시작점인 대림절이 12월에 있기에 마지막과 시작을 모두 생각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향과 유배의 삶으로 은유되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이 모든 것을 역전시켜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메시야를 고대하게 마련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어그러진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해 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 여전히 간절합니다. 방향상실(disorientation)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방향을 바…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의 해수욕장 법정 개장일이 7월 1일이었습니다.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면서 6월 1일이면 해수욕장은 개장을 하게 되었고 이미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다들 걱정인데 7월초 장마가 온다고 하니 우리의 일상에 지장이 없을만큼 넉넉히 비가 내려 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갑자기 찬송이 생각이 나네요.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연구소의 6월은 정중동(靜中動)이라 표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한신 박사가 주관하는 <일상학교>는 부지런히 부산, 양산, 그리고 울산, 삼산(…

  •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옥천의 좋은기도동산 입니다. 11년만에 이곳에서 IVF 대표간사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 이곳에서 IVF 사역 전반에 대한 컨설테이션이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우리 연구소 사역도 IVF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회에 젖어들기도 하는 중입니다. 남쪽보다는 봄의 방문이 늦은 듯 하지만 그래도 새싹이 나고 꽃망울도 벌어지기 시작하는 이곳에서 이른 아침 산책을 하면서 새로운 꿈을 꿔 봅니다.작년 하반기부터 물밑에서 연구 조사하며 준비해온 “창업” 관련 프로젝트가 3월…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3월을 열면서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어로 바라크(ברך)란 단어가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의미하며 다른 편으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취하는 자세와 동작으로서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6절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한 단어로 요약해 줍니다. 이 단어야…

  • 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어제 지인 목사님과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은 “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둘 다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힐링이 대세입니다만 깨우침과 박차를 가하는 것 같은 꾸중없는 힐링은 사람을 나약하게만 만듭니다. 이 생각이 갑자기 든 것은 연구소 사역과 관련해서 격려와 함께 죽비와 같은 자극을 요즘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여는 사연을 쓰면서 연구소를 시작한 이래 하나님께서 믿음 없는 저 같은 사람이 확신을 가지고 연구소사역을 하도록 물적 토대를 통해서 격려해 주신…

  • 내일부터 교회절기로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사실상 교회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만 우리 대부분은 이 시기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로 바쁩니다. 저희 연구소도 12월 10일 <미션얼컨퍼런스 2012>로 바쁜 와중에 있습니다. Missional과 관련하여서는 향후 부산에서 매년 열리게 될 <미션얼컨퍼런스>를 마치 부산 국제영화제(BIFF)와 같은 위상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저런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을 예비해 두셔서 소위 Missional church가 반드시 이 시대에 다루어야 할 …

  • 연구소는 아마 일년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반기 연구지 편집 제작 배포로부터 시작하여 연구소의 주요한 사역들이 이 시즌에 다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종교개혁기념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위한 각종 캠페인으로 연구소는 후끈거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접하게 되는 묵상거리들을 포착해 보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고 이것이 일종의 생활의 훈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례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

  • 연일 찜통 같은 더위, 선풍기를 틀어 놓아도 더운 바람을 느끼는 혹서를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런 더위가 열매와 곡식을 영글게 한다고 생각하면 마땅히 감내해야 하리라 다짐하면서도 다른 편으로 이런 더위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 때문에 오는 것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더운 여름 날씨는 30도 전후였고, 30도를 넘는 더위는 며칠정도에 그친 것 같은 데 요즘 날씨소식은 삽십이삼도를 당연하게 넘어 버리는 것을 보면 뭔가 우리의 삶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런 우스개 소리를 어떤 선배를 만났을 때 들었습니다. "옛 애인을 만나게 되면 세 가지 점에서 아프다. 그가 잘 되어 있으면 배가 아프고, 그가 못 되어 있으면 마음이 아프고, 그리고그가 다시 시작하자 하면머리가 아프다." 요즘 <건축학개론>이란 영화가 인기인 모양인데 그 영화를 보시고 나서 저보고 꼭 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시면서 하신 죠크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몇 가지 이유로 한 달 정도 발간일이 밀린 연구소 연구지 Seize Life 제8호가 "집짓고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

  •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부산대학교 법학과 교수연구동의 구석방입니다. 여기서 우리 연구소의 기획을 담당하는 정한신 연구원이 전공인 법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면서 전공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현장인 셈입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소위 "사역"을 하는 것만 의미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자신을 준비하고 학문 세계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물을 내는 것을 통해 진정한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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