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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작은 말씀나눔> 구덕모 실행위원(대구) *"예수께서 열두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7-68) 회사분들의 출근이 좀 빠른 편이라, 그리고 일찍 출근하는 것에 대한 묘한 경쟁심(^^)이 있는 편이라, 팀미팅전 1시간가량의 개인시간을 갖는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집에서 가질 수 있는 개인시간이란 이미 사치가 되어 버린 생활속에서 가지는 조용한 시간이 내게는 큰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된다. …
월요일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월요일입니다. 주일의 귀한 안식을 감사함으로 누렸으니 오늘도 선물로 주신 매순간을 감사하며 당신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일터로 부르신 하나님, 일상으로 부르신 하나님, 삶으로 부르신 하나님, 오늘도 부르심에 합당하게 생활함으로 삶의 예배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몸으로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그 안에서 당신과 동행하게 하여 주시고, 만남들 가운데 당신의 마음과 그 사랑을 더욱 알아가고 나눠가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모든 일상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삶…
오랜만에 단잠을 잤습니다. 일주일의 수많은 순간들 속에서 몸도 마음도 애쓰고 힘썼다며 스스로에게 안식을 선물합니다.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평화가 가득한 이 시간에 감사함으로 순간을 음미합니다. 데이비드 배너는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 그리스도를 따라서 인격적 변화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모습의 새로운 피조물, 즉 자신의 고유함과 정체성과 소명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는 온전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당장 그 열매가 드러나지 않아도 참으로 평생을 걸어가야 …
#일상기도 _ 2024년 3월을 여는 일상기도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알아가기를 간구하는 기도 우리를 위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인간의 몸과 마음으로 매일의 일상을 사신 주님, 그러면서도 온 세상 만물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고, 인간의 몸으로 고난 받고 죽으신 당신을 생각합니다. 또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다시 오실 날까지 온 세상을 다스리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당신을 묵상해 봅니다. 주님, 하지만 분주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살면서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면서 당신을 알아가고 당신의…
#일상기도 _ 2024년 2월을 여는 일상기도 _ 겨울나무를 보면서 드리는 기도 생명의 주님, 우리에게 참 생명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삼위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이 곧 영원한 생명의 삶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겨울나무를 보면서 기도드립니다. 혹한의 밤을 지나 시린 하늘 아래 햇살을 맞이하는 나무의 삶을 생각합니다. 비록 가지는 앙상하고 줄기는 말라버렸어도 그 안에 주님께서 심어주신 생명이 있음을 묵상합니다. 겨울이 깊어도 생명이 있는 한 봄을 기다릴 수 있고, 화려하지 …
#일상기도 _ 2024년 1월을 여는 일상기도 세상에 평화, 복이 되는 일상을 위한 기도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 이 세상은 당신의 영감과 사랑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집이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창조물을 위한 집임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세상을 당신께서는 온전히 사랑하셔서 죄로 인하여 깨어지고 부서진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당신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으니 세상으로 보냄받은 우리도 십자가의 주님을 따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세상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
#2023년 12월을 여는 일상기도 12월에 드리는 기도 주님, 12월에 기도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오늘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주님께서 그 선하신 뜻대로 인생에 행하신 일들에 감사합니다. 어떤 일은 잘 이해되지 않고 어떤 기억은 여전히 쓰라리지만 주님께서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하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 12월을 맞이하며 기도드립니다. 대림의 절기에 주님을 기다립니다. 온 세상에 평화로 오신 주님을 맞이하며 온 세상을 회복하시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여전히 전쟁과 갈등, 파괴와 소멸로…
#2023년 7월을 여는 일상기도 세상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공동체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 온 세상을 사랑하시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그 사랑 때문에 세상 가운데 오시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아낌없이 세상을 사랑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세상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사랑하도록 우리를 세상 가운데 보내셨음을 믿습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보냄받은 세상보다 자기 세계에 머물기 원하고 교회 안에서 편안하게 머물기 원하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교회 …
#2023년 5월을 여는 일상기도 ‘가정의 달’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우리를 사랑으로 이끄셔서 가정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가족들을 사랑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가정의 달에 당신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주님, 당신은 어린이를 사랑하여 불러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순전한 마음을 어린이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주님, 오늘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어른들의 욕심과 무관심과 무지로 인해 제대로 놀지 못하고 먹지 못하며 학대당하고 방치되…
#2023년 3월을 여는 일상기도 새봄을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시간의 주인이시며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주님의 손길로 새봄을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의 기운이 아무리 강고해 보여도 당신의 사랑으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눈물과 한숨으로 차가운 마음에도 당신이 주시는 소망으로 따스한 봄빛이 찾아옵니다. 봄 같은 주님의 사랑, 봄날 같은 주님의 소망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노래합니다. 봄으로 오시는 주님, 봄과 함께 찾아오는 새로운 일상과 새로운 만남에 감사합니다. 언 땅을 뚫고 새싹이 나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