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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출애굽기 20장 1절-26절 요약 140422 전통적으로 십계명이라 부르는 내용이 1절에서 17절까지에서 이스라엘 앞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세에 의해?) 선포되고 그 말씀하시는 내용 혹은 임재현상의 경험 때문에 떨며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모세의 짧은 권고 이후에 다시금 모세가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서 들은 말씀이 22절에서 26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물론 21장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석공동체는 십계명의 내용이 전통적으로 열가…
고린도전서 15장 29절-58절 요약 121109 죽음은 우리의 삶을 절망으로 이끕니다. 애쓰고 살아야 할 의미도, 착하고 의롭게 살아야 할 구실도, 힘들게 견뎌야 할 이유도 빼앗아 갈 만큼 지독하게 우리를 무력하게 만드는 실재입니다. 몸의 부활의 신앙이 아니면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의 의미도, 윤리적인 삶을 선택하며 살 이유도, 주의 일에 신실하게 열심을 내며 살 근거도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대개 죽음앞에서 우리의 선택은 “영혼의 구원”에 착념하여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미래로, 그리고 영혼의 문제로 미루어…
ELBiS Club 고린도전서 9장 1절-15절 요약 바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들의 비판의 입장은 “사도(5절까지 5회사용)”가 맞나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비난을 했을까요? 5절과 6절에서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혼을 당해서) 믿음의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니지 않았고,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bi-vocation 즉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을 순수하지 못하다거나 소명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일반적인 생각과 유사한 비난을 사도바울과 그 팀이 받…
ELBis Club 고린도전서 7장 25절-31절 111114 몸의 사용과 관련하여 가장 초미의 문제인 결혼제도와 결혼관계에 대하여 "선물"의 관점에서(1-16절), 그리고 "부르심"의 관점에서(17-26절) 보도록 권면하던 바울은 이제 "때"의 관점으로 보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임박한 환난"(26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29절),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 등, 종말을 의미하는 것 같은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LBiS Club 고린도전서 5장 1절-13절 요약 110614 바울과 아볼로와 같은 사역자들을 판단(4:3-5)하던 고린도교회의 교만은 정작 공동체 내부의 거룩의 문제에 있어서는 막장을 치닫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는 상상하지 못할 음행의 문제를 가진 사람을 공동체 내부에 그대로 두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듣고 바울은 교회공동체가 무엇인지(3-5절), 죄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유월절 희생에 근거한 공동체를 파괴하는지(6-8절), 공동체적 거룩과 회복적 정의에 관심이 없는 공동체가 어떻게 교회 공동체외부와…
ELBiS Club 고린도전서 3장 9절-23절 요약 110503 어린아이에게 설명하듯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바울은 '밭'유비에서 '집' 유비로 논점을 옮기면서도 주도 면밀하게 점진적으로 더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으며 결국은 '하나님의 성전'이란 그림으로 교회 공동체를 그리고 있습니다. 집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초요 터입니다. (9-12)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외에 다른 터가 없다는 바울의 단언은 교회의 거룩과 일치(시기와 분쟁이 있는 상황가운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공…
ELBiS Club 창세기 37장 1절-36절 요약 100610 에서는 36장에서 그 족보가 다루어 짐으로 역사속에서 사라지지만 야곱은 그 아들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이제 창세기 끝까지 기술되어집니다. 여기 ‘족보’라고 표현된 단어는 계보, 이야기, 자손들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창세기의 독특한 단어입니다. 야곱의 족보라고 하면서도 사실은 요셉의 이야기가 37장에서 기록되고 있고 38장에서는 유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제 족장들의 역사가 다음 세대, 새로운 세대를 그리려고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
ELBiS Club 창세기 33장 1절-20절 정리 100429 “엘 엘로헤 이스라엘” 결국 야곱이 오늘 본문 마지막에서 고백하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20여년의 종과 같은 데릴사위 생활과 에서로부터의 도망자생활을 끝내고 떠났던 가나안땅으로 돌아와 평안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kjv는 혹은 살렘 곧 세겜성읍)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18절)” 어쩌면 야곱의 생애에서 가장 평온한 순간일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ELBiS Club 창세기 28장 1절-22절 10월 12일 27장의 답답한 가정의 분위기와는 판이하게 28장은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일단 이삭의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주저함 없이 명료하게 야곱을 축복하며 그 선친대의 아브라함이 노종을 자신의 아내를 찾기 위해 보내는 것과 같은 분위기로 야곱을 보내되 형 에서가 그런 것처럼 “가나안 사람의 딸들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밧단아람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상세히 조언한 후 자손과 땅에 대한 전형적인 언약의 복을 빕니다.(1-4절) 27장의 우유부단함과 …
ELBiS Club 창세기 23장 1절-20절 요약 22장에서 보았던 여호와 이레의 경험 이후 다시 재확인하신 대적의 문을 취하겠다는 약속과 리브가 집안(나홀의 집안) 이야기는 각각 23장과 24장에서 더 자세하게 전개되는 형국입니다. 23장은 사라의 죽음으로 한 시대의 대미가 장식되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아브라함은 살아서 아마도 그 손자들을 보았겠지만 이 23장 이후로는 이삭을 장가 보내는 일외에 그리 큰 역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고향을 떠난지 62년여의 삶을 함께 했던 사라의 죽음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