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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일상여행자, 가을 바다를 걷다. 그리고 낭만과 현실 사이.2019년 1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의 익숙한 공간들을 작은 여행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한 여행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 그러면서 일상을 읽어내고 그것을 나누면서 스스로의 일상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해 주는 사람. 일상학교는 그런 사람을 ‘일상여행자’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여행자의 작은 여행은 ‘걷기’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월간 일상학교 _ 7월의 감사, 8월의 기대 손을 잡자, 더울수록 7월을 마무리하고, 8월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장마가 마무리되면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의욕도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휴가를 떠나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도 7월 마지막 주에는 방학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7월 29~8월 2일). 지난 7월을 돌아보고 8월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후원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당장에 큰 규모의 이벤트가 벌어지는 운동…
#생태적생활신앙고백기도문 코로나19이후 삶과 기후위기 비상행동으로 생태적 생활신앙고백 기도문 1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온 세상을 만드시고 가꾸시는 하나님!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께서 지으신 세계는 생명과 평화가 가득 찬 땅이었건만, 우리의 죄와 교만으로 세상 만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편리만을 쫓는 욕심으로 자연만물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만물이 신음하는 불법과 불의의 지경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소비하…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예수님을 욕망하는 9월 _ 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목사(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다시 인생 걷기를 배우다.지난달 8월 29-30일에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에 배나무골 마을분들과 함께 걷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8월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연기가 되어 내년 상반기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결국 대회도 연기되었습니다. 예상은…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대구, 경북을 기억하고 함께 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오늘은 봄바람이 불면서 금호강변 만개한 벚꽃잎이 눈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지난 삼월은 코로라19로 정상적인 생활보다는 비정상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근 4년만에 체중과 체고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던 첫째 아들 은민이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함께 먹으면서 지금까지 하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훌쩍 커 버린 18세 아들의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4년 동안 …
아침 등산을 하기 위해 산으로 접어 들면서 걷는 기도를 합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듯 하나님과 대화하며 걸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종교개혁과 청년, 청년 사역>이었습니다. 종교개혁과 청년 사역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요? 계속해서 종교개혁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은 청년들 속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가요? 이런 질문들로 대화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정상을 돌아 산에서 내려와야 할 자리에서 문득 새로운 길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번도 안 가본 길로 가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길, 잘 모르는 길로 …
일상수도원운동에 대한 글을 쓴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이 운동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를 생각했습니다. 일상을 수도사로 살아가는 삶, 그것을 통해 제자도와 일상영성, 선교적 삶을 담아내 보고자 이런 저런 궁리들을 해 왔습니다. 최근에 와서 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일상 수도원의 <수도규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베네딕도의 수도규칙을 읽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수도원의 수도규칙을 읽으면서 일상 수도원에 적용할 만한 것들을 찾아보고, 이런 구체적인 수도규칙을 만…
변화하는 세상:일상을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매년1월이면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는다.그 속에서 청년들과 관련된 트렌드를 살펴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이런 변화에 맞는 사역 방향은 무엇인지,나의 사역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살핀다.눈에 띄는 문장들이 있었다."지루한 일상을 의미로 채우는 사람들""자기 계발에서 자리관리로""실현가능한 가시적 목표""종교는 가고 리추얼은 남았다.""신뢰를 얻는 방식의 변화""취향 공동체를 떠도는…
열심히 달리려 했으나 다시 주춤.2월달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모임과 새로운 사역들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가려고 했는데.이런 저런 일로 발목이 잡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다.2월 한달 가장 중요한 일은 (청년)사역자들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청년사역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만나서 청년사역의 상황과 사역자들의 고충을 듣는 일을 했습니다.조직에 대한 실망감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사역자열심히 하고 있지만 청년들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느낌으로 힘겨워하는 사역자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무너지는 청년사역의 현장에서 방향과 방법…
2020년이 시작되었는데, 새해를 두번 맞이하다 보니, 어느덧 2월입니다.지난 한 달간은 2020년의 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로 보냈습니다.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야 하지만 일단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봅니다.가장 중요하게 잡은 것은 좀 더 청년들 속으로, 좀 더 청년 사역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해야 할 일에 가장 중요한 일은 그 동안 해온 연구작업, 강의, 설교등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리해서 사역에 쓸 수 있고, 청년사역을 도울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동안 포스트 모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