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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교회다.한국교회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되어 왔습니다.최근의 상황은 그 문제를 종합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인의 안위와 구원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집단이라는 교회가 오히려 자신을 위해 타인을 죽이는 집단으로. 예배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교회(성전)를 지키는 어리석음을.독서pt에서 <하나님의 선교> 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은 더 절실해 집니다.하나님의 선교에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문제의 핵심은 사역자…
질문이 무엇입니까?<코로나 시기를 지나는 당신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질문은 그 자체로 많은 일을 합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문제에 맞닥뜨렸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를 풀어갈 방향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질문하려고 합니다. 8월 한달동안 청년들과 사역자들에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나누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질문을 읽고 듣는 것 만으로 우리는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8월 한달 중요…
방구석 강의를 계속하다.<월간 청사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방구석 강의.5월의 주제는 한국교회사입니다. 5월에 한 강의는 세 가지 주제입니다.<신사참배로 인한 훼절 그리고 회복><해방후 교회의 분열><이단 사이비의 역사> 이런 역사적 추적을 통해 알고 싶었던 것은 현재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가진 기형적인 모습은 어디서 온 것인가?또 하나의 질문은 코로나 상황에서, 코로나가 상시화될 경우 교회의 모습은 어때야 하나? 우리는 무엇을 잡고,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하는 것입니다. 대…
거의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데 왜 이리 바쁜건가?오히려 열심히 나갈 때 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듯 하다.거기다 점점 이런 방식의 삶에 익숙해져 가는 듯 하다.이것을 기뻐해야 하나? 아님 슬퍼해야 하나?답답함과 아쉬움이 생기는 것을 보면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되겠다.이런 상황에서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하지만이런 방법에만 머무는 것은 역시 아니다.독서pt예전에는 독서pt를 문자로만 주고 받았다.이번에는 좀 더 긴 시간을 하게 되고, 온라인이 활성화 되면서,네가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책을 읽고…
목회자를 위한 성경연구 모임 1차가 끝났습니다.4월달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 거의 4개월에 걸쳐서 빌립보서를 연구했습니다.무엇보다 큰 즐거움을 말씀의 즐거움입니다. 바울의 마음,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깊이 누리는 즐거움이 가장 컸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희미해지기도 하는 이른 마음을 다시 보고, 느끼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또 하나의 즐거움은 본문을 읽어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본문을 찬찬히, 깊이, 넓게 읽어가는 방법을 익혔습니다.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분들이 …
"앞으로 어떻게 살 거예요?" 며칠 전 만남에서 받았던 두 번의 질문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어떻게 살고 계세요?"라는, 생계와 관련하여 수입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누구를 만나더라도 말하기를 즐겨하기보다는 귀 기울여 듣는 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귀 기울여 듣고 표정을 살피며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이야기하는지 집중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라도 배우지 못할 것이 없음을 자꾸 깨닫게 됩니다. 최근, 옳고 바른 관계를 추구하며 사람들…
“인간은 참 신기한 존재야. 인간은 인간과의 만남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낳지. 좋은 일도. 나쁜일도.” -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 <청년, 함께>의강사로여러 번 섬겨주셔서 은혜를 주셨던분이 부산에 오셨습니다. 강사로 오실 때마다 오히려 저희 연구소와 <청년, 함께>를 섬겨 주셨었는데, 강의차 부산을 방문하시고 저희 연구소와 오후 한 때를 함께 보내셨습니다. 오랜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이 시기에 부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몇 장소와, 오실 때…
#Church_M 2023년 12월 31일 예배를 마쳤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Church M 예배는 윤슬공동체 젊은이들의 준비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을 갈무리하며 올 한 해를 돌아보는 가운데 주신 은혜를, 서로 돌본 기억을, 감사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묵상을 돕는 활동지가 준비되었는데, 한 면에는 2023년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들과 묵상을 갈무리하는 부분으로 편집되었고, 다른 한 면에는 2024년도 올 해처럼 서로를 더 알아가며 함께 믿음을 살아내자는 의미로 2024년 달력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예배 순서에 …
[#Church_M] _ 9월 예배 안내(9월 24일 주일 14:30 협업공간 레인트리) 9월 Church M 모임은 늘 그러하듯이 9월 마지막 주일 24일 오후 2시 30분 남산동 협업공간 레인트리 입니다. 이번 9월 모임은 세계 22억 그리스도 교회가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하는 창조절기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정의와 평화가 흐르는 강물"을 이야기하는 아모스선지자의 비전을 현재 하나님의 집인 우주 특히 지구촌의 상황과 연결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고 창조주이신 삼위하나님을 앙망하고 예배하며 성찬을…
미션얼대화@ #코로나시기 동영상"포스트코로나"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우리는 아직은 여전히 COVID19 상황속에 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 여기고다만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를자신의 이야기속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첫번째동영상 : https://youtu.be/brkOdIfPW5g두번째동영상 : https://youtu.be/J9kkh_NlPok미션얼(Missional)의 알짬이하나님의 선교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분별하여 경축하고 동참하는 일이라면우리의 경험속에 미션얼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