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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옥천의 좋은기도동산 입니다. 11년만에 이곳에서 IVF 대표간사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 이곳에서 IVF 사역 전반에 대한 컨설테이션이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우리 연구소 사역도 IVF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회에 젖어들기도 하는 중입니다. 남쪽보다는 봄의 방문이 늦은 듯 하지만 그래도 새싹이 나고 꽃망울도 벌어지기 시작하는 이곳에서 이른 아침 산책을 하면서 새로운 꿈을 꿔 봅니다.작년 하반기부터 물밑에서 연구 조사하며 준비해온 “창업” 관련 프로젝트가 3월…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3월을 열면서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어로 바라크(ברך)란 단어가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의미하며 다른 편으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취하는 자세와 동작으로서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6절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한 단어로 요약해 줍니다. 이 단어야…

  • 설 명절까지 가세한 탓에 한해의 첫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일 년 중 가장 짧은 달 2월을 맞게 되어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의 감정은 아니리라 생각해 봅니다. 국내외의 정세 변화 역시 정신을 리기 힘든 정도여서 우리가 느끼는 일종의 속도감을 가중시키는 듯 합니다. 요즘 들어 한 사람의 지도자의 존재가 어떻게 전체 사회 공동체의 분위기와 운명을 좌우하는지를 처절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삶이 대리적 권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들을 어떻게 주의 깊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은…

  •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불의한 역사와 시대에 대한 하박국의 이 탄식(1:4)이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과 공명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하박국의 탄식에 대해 말씀하셨던 야훼 하나님의 응답에 우리 또한 귀 기울일 수 있을까요?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

  • 유난히 더웠던 8월이었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세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에어컨이 없이는 인고의 나날이었을 우리의 일상도 조물주의 에어컨 작동(?) 한 방에 무색하여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계절의 변화라는 일상 속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물론 다시 온도가 가끔 올라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완연히 가을을 향해 있다는 것을 거스르지는 못할 듯 합니다. 지나치게 계절의 변화 등이 주는 일상적 교훈을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도 그리 권장할 만 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더위는 기록적이라 왠지 그런 글들을 여기 저기서 많이 …

  • 소식 전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택배도 발달하다 보니 농촌에서 땀 흘려 지은 농산물들을 집에 앉아서 직거래로 받아먹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골에 부모님 친척 있는 사람들이 누리던 호사를 일반인도 누린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올해는 벌써 감자에다 양파, 시큼달짝한 자두도 맛보았고 오늘은 친구가 지인을 통해 보내 준 복숭아 맛을 보았는 데 “야 이게 복숭아지!”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조물주가 주신 선물인 비와 해, 그리고 관계의 네트워크 속에 있는 농부들의 땀과 노력의 선물, 그리고 지인들의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 드디어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저희 연구소가 IVF 50주년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약하나마 일상생활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구체적인 신앙의 자리라는 것을 공유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고 자평합니다.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이라는 점 역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연구소에서 직접적으로 도와 준 연구원들의 노고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출판홍보를 도와 준 김종수 목사는 이제 완전히 독립하여 생태와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독자적인…

  •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이라는 흐름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성당 북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사건을 기점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여 오고 있습니다. 약 500년전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으면서 동시에 미완의 종교개혁의 아젠다로서 “일상생활사역”을 강조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본 연구소는 10월 31일을 앞뒤로 하는 두 주간을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양각색의 캠페인을 벌여 왔습니다. 이 웹메일을 받으시는 11월 첫주도 역시 <일상생활사역주간>입니다. 어떤 캠페인에 동참하실 수 …

  • 우리의 일상생활이란 것이 늘 태양이 찬란하거나 무지갯빛으로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 어두운 밤, 혹은 광야라는 은유적 표현이 꼭 맞을 잿빛 구름으로 가득거나 우두둑 우박이나 굵은 빗방울로 젖은 것 같은 일상생활의 순간들도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어른이면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하지만 명절 때만 되면 인생을 짓누르는 관계들을 만나야 하는 부담들이나 크고 작은 부대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의 초하루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대해 느끼는 체감일기는 어떠십…

  • 이제 여름의 길목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다양한 채도의 녹색에서 츰 진한 녹색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낮의 태양 아래서는 성하(盛夏)의 무더위를 느낄 정도라서 이젠 자주 찬 음료를 찾고 냉면이나 밀면을 점심으로 먹어야 하겠다 생각하는 계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6월을 열면서 무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 오랜 시간 뜸 들이던 연구지 13호는 목하 교정과 편집 작업 중입니다. 6월 중순 이전에 선을 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일상생활영성>이라는 주제입니다. 글들의 폭과 깊이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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