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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중간쯤이 되어서야 예수님은 종교체제의 본산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마치 각오한 사람처럼 가르치기를 시작하십니다. 누구 말처럼 티격태격대는 대화속에서 예수님은 분명한 자기인식속에서 자신을 보여 주기 원하십니다. 본문의 반복에 주목하면 14절에서 18절까지는 “교훈”“가르침”“배움”과 같은 말이 반복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어디서 배웠는 지를 묻는 사람들의 물음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9절에서 24절까지에서는 “모세”“율법”“안식일”“할례”등과 같은 말이 반복되는 데 이것은…
ETT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요약6장에서 예수님의 곁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과 심지어 많은 제자들까지도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 실상 요한복음 7장에는 3절의 예수님의 형제들의 언급을 제외하고는 제자들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습니다. 안개속 정국, 공안정국속에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예수님 이것이 오늘 본문의 분위기입니다.본격적으로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있었던 예수님의 자기 주장(생수, 빛)이 있기 전에 오늘 본문은 일종의 분위기와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장에서 자신이 광야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
10. 우리 몸의 구속 들어가는 말 사람이 죽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오늘날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합의점은 없다. 비기독교 세계가 죽은 자의 운명에 대해 혼란스러워 할 뿐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도대체 무엇을 믿는 지도 혼란스러워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공식적으로 교리의 최고 근원으로 꼽는 신약성경이 이 주제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혼란을 더욱 기이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바울의 ‘우리 몸의 속량’(롬 8:23)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
톰 라이트 지음, 양혜원 옮김, 『마침내 드러나 하나님 나라』, IVP, 2009. 7.예수님, 천국, 새 창조(183~202) 승천 부활과 승천은 매우 밀접하지만 별개의 사건으로 초대 교회에서 두 사건은 매우 다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잘못 이해되거나 사라질 시에는 기독교 신앙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 예수의 승천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문자주의, 다른 한편에서는 근대적 회의주의적 해석이 교차하면서 문제를 잃으키고 있다. 혹자는 예수가 수직적 이륙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의 사…
6. 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 들어가는 말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진보’를 믿지 않았다. 그들은 이 세상이 스스로의 힘으로, 심지어 하나님의 꾸준한 영향으로 인해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하나님이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161) 그들은 이원론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부활절에 예수님에게 하신 일을 이 우주 전체를 위해서 하실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은 이 세상 전체가 그 미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162) 희망…
제2부 하나님의 미래계획 5. 우주의 미래: 진보인가?, 절망인가? 들어가는 말 1부에서 현재의 세상과 교회는 미래의 희망에 대해 커다란 혼란을 안고 있지만,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그 분의 부활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백성에게 약속하신 미래의 삶에 대해 매우 정확하고 독특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혔다. 초기 그리스도인은 부활절 사건을 기뻐하며 회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창조주이자 구속자로 믿는 자신들의 유대교 신앙 때문에 그리고 이 신앙이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예기치 못했던 사건에서 확인되었기 때…
3. 역사적 배경에서 살펴본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희망 들어가는 말 동일한 사건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건이 실재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는 기독교의 복음도 마찮가지이다. 기독교의 복음은, 그 사건을 가장 자세히 기록된 문서가 나오기 50년 전에 일어났으며 또 기록들마저 모두 정확하지 않은 사건을, 그 사건이 없으면 복음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복음에 대한 서로의 기록이 다를지라도 부활의 사건이 실재하지 않았다는…
ETT(Experiencing the Trinity) Summer School <일상, 종말, 삼위일체>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Surprised by Hope 강독 2009,7,16 서문요약 이 책은 크게 두가지 질문을 다룬다 1.기독교 복음이 제시하는 궁극적인 미래의 희망이 무엇인가? 2.현재의 세상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가? (9) ->종말과 일상의 문제를 다루는 책 문제제기 그리스도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궁극적인 희망이 정말로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
이 시대의 신학자 톰 라이트,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다! 2008년 리더십저널 선정, 최고의 리더십 도서 최우수작 수상! 2009년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북어워드 우수상 수상! 오늘날 교회는 모호한 내세관과 잘못된 종말론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시대의 신학자 톰 라이트는 현대인들이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얼마나 불분명한 관념을 갖고 있으며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지를 대담하고 시원한 문체로 뚜렷이 밝혀낸다. 이 책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성경적인 소망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과 우리의 부활…
ETT 요한복음 6장 22절-40절 요약 여기(22절-25절) 허겁지겁 예수님을 찾아 다니는 무리가 있습니다. 갈망을 가진 민중들입니다. 이들의 갈망은 먹고 사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라는 질문에는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왜 자신들을 버리고 가셨는지 하는 원망이 동시에 서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갈릴리 민중의 갈망의 본질을 정확히 보신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절)”라고 갈파하십니다. 모든 종교심은 자기 갈망을 신에 투사하므로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