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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요한복음 6장 1절-21절 요약 5장과는 시간적(맥추절->유월절) 공간적(예루살렘->갈릴리 바다근처) 간격을 두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두 사건이 6장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공관복음(마14:13-21, 막6:32-44, 눅9:10-17)과는 다른 뉘앙스로 이 사건이후의 말씀을 통해 이 사건의 의미(나는 생명의 떡이다)를 밝히시는 것이 6장입니다. 5장이 예루살렘과 성전에서의 사건의 기록이고 그런 점에서 유대인의 문제제기와 예수님의 자기주장이 다분히 신학적인 논쟁에 가까운 것이었다면 6장은 갈릴리 바다 근처에서…
생명의 떡 예수님과 함께하는 충만한 기쁨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먹고 사는 문제를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하십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이론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너무나도 실제적인 일상 그 자체인 것인데,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한 실물교육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야말로 생명의 떡이며, 우리에게 참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을 실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등 많은 표적을 행하시자 이 표적을 본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한 무리들을 보면서…
추수의 사명과 추수의 열매인 믿음 예수님께서는 유대에서 한창 사역을 진행하시다가 다시 갈릴리고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굳이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여 가야 하시겠다며 길을 잡으셨습니다. 그 당시 사마리아는 이방인들에 의해 민족적, 신앙적으로 오염된 순수하지 못한 지역으로 여겨져서 유대인들에 의해 공공연하게 배척을 당하고 있었고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향하여 의도적으로 나아가셨고 그곳에서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만나서 남편을 여섯이나 두면서도 만족…
ETT 요한복음 3장 22절-36절 요약 이 구절의 형식은 기본적으로 1절에서 21절까지와 유사했습니다. 니고데모와의 대화가 앞부분에 있고 16절 이하에서 인칭이 변화되면서 나레이터 혹은 해설이 따라 온 것처럼 오늘 본문도 세례요한과 사람들과의 대화가 있고 31절부터 해설이 따라오는 형국입니다. 22절에서 30절까지의 대화의 중요한 핵심은 “세례”(5회)입니다.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
ETT 요한복음 3장 1절-21절 요약바로 앞 문맥에서 표적을 보고 믿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바리새인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극찬하는 순간에 예수님은 오히려 그것을 기회삼아 하늘의 일을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는 그가 "밤"에 찾아 온 것이 보여주는 것처럼 어쩌면 아직 어두움 가운데, 땅의 일의 관점에서 예수님을 보고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표적을 보았지만 하나님 나라를 보지는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
ETT 요한복음 2장13절-25절 요약 전 문맥의 가나 혼인잔치와 오늘 본문은 분위기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잔치의 기쁨과 예수님의 표적으로 인한 풍성함이 전 문맥의 분위기인 반면 오늘 본문은 당황스러움과 논쟁적인 분위기에 부정적인 평가가 주입니다. 다같이 축제의 분위기인 것은 같지만 앞 본문은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는 것이라면 대조적으로 유대인의 유월절 축제를 맞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잘못된 어떤 것을 제거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존재가 주는 양면적인 의미(기쁨의 근원이자 정화하시는 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대…
3장_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아바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아버지에 대한 예수님의 관계에 부차적인 것->예수님의 관계 검토 갈 4:6 “그 아들의 영을…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마 11:25-30 예수님은 예배 가운데 아버지와 관계를 맺으신다 1.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은 사실 그저 찬양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엡5:19-20) 2.예수님은 세례 시에 아버지를 아신다. 3. 예수님은 아버지께 전적으로 의존하신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4.성부는 모든 …
[ETT 2008년 2학기 과정] 제4강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IVP) 6장_아버지와 아들과 십자가 ■ 일시 : 10월 22일 수요일 / 연구소 먼저 의문이 되는 것은 예수님의 적극적인 “예”와 소극적인 “예”의 차이점이다. 톰 스매일은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예수님은 순종하심으로써 사람의 반역의 “아니오”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적극적인 “예”로 바꾸어 놓으시고, 그것을 인류 한가운데서 우리를 대신하는 인간의 “예”로 말함으로써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게 하신다. 그리고 동시…
잊혀진 아버지: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 톰 스매일, IVP 제6장 아버지와 아들과 십자가 성부, 성자, 성령을 구분하여 연합시켜 주는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을 통해서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성부와 성자 사이의 구분은 갈보리에서 성부가 자신의 성자를 죄와 사망에 내어주시는 반면, 성자는 순종으로 성부께 자신을 종속시키는 것에서 표현된다. 다른 한편 신성의 하나님은 성부가 성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두 위격 모두 성령을 보내실 때 천명된다. 성부에 대한 성자의 관계는 신적 순종이었…
[ETT 2008년 2학기 과정] 제2강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IVP) 2장_아버지를 발견함 3장_아버지와 아들 ■ 일시/장소 :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10시30분 / 연구소 < 토론 정리 > 하나님은 아버지 됨에 대한 인간의 경험으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인간 아버지에 투영하는 것이 주는 왜곡이 크다. 특히 청소년들이 아버지에 대하여 가지는 부정적 이미지가 복음을 수용하지 못하게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