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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롤하이저,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 포이에마, 2011 6. 인간의 유한성, 죽음과 부활 - 모태에서 모태로, 어머니에게서 어머니로 훌륭한 죽음이라는 것이 있다네. 우리는 자신이 죽는 방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네. 죽음이 실패가 될 뿐이라는 생각으로 삶에 집착하는 태도와, 우리가 희망의 근원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질 수 있도록 삶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태도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네... 그러니 죽음 앞에서 던져야 할 진정한 질문은 ‘내가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을까’ 또는 ‘내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
로널드 롤하이저,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 포이에마, 2011 5. 윤리적 동행과 섹스 - 결혼이라는 성례전 결혼의 이미지 훌륭한 결혼생활은 다음 네 가지 이미지로 설명할 수 있다. ○ 훌륭한 결혼생활은 따뜻한 벽난로이다. 두 사람의 사랑이 따뜻한 장소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 온기가 부부 두 사람만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모두 훈훈하게 만들어 준다. 두 사람의 자녀와 이웃, 공동체를 비롯하여 그들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온기를 받는다. ○ 훌륭한 결혼생활은 온갖 음식과 음료를 차려낸 커다란 밥상이다…
로널드 롤하이저,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 포이에마, 2011 "나를 지으신 분께 드릴 최고의 보답은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3. 외로움과 갈망과 성 -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가져봐야 소용없다 윤리적 외로움 우리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모든 차원에서 온전치 못함을 느끼고, 자신을 초월하여 타자와 세계와 연합하려는 욕구를 끊임없이 느낀다. 인간은 이생에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 채, 항상 외롭고 불안하며 뿌리가 없는 느낌으로 우울해한다. 우리는 외로움을 해결해줄 존재를찾아 헤맨다. 현대 …
로널드 롤하이저,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 포이에마, 2011 "나를 지으신 분께 드릴 최고의 보답은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1. 더 큰 그림을 보라 - 창조주의 시선으로 세상 접하기 가져봐야 소용없는 것들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가져봐야 소용없다는 현실에 괴로워하면서, 여기 이생에서는 모든 것이 미완성 교향곡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칼 라너 우리는 괴로움과 불만족과 외로움과 불안감에 시달리곤 한다. 우리가 괴로운 까닭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
[TGIM 부산대․금정점] / 요약 : 정한신 윌리엄 딜,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IVP, 1998 정사와 권세 6. 직업 우리의 직업은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려 드는 정사들(principalities) 중 하나이다. 우리들 중 어떤 이들은 정말 말 그대로 직업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우리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해서 일 자체가 악한 것이라고 결론지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일은 충만한 인간 삶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창조 이야기는 사람이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말해 준다. 모세의 율법에도 일에 …
[TGIM 부산대․금정점] / 요약 : 정한신 윌리엄 딜,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IVP, 1998 4. 경쟁 사회를 위한 신학? 성경은 경쟁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밝히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 두 가지를 지지하는데 모두 이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성경 전체에 걸쳐 ‘책임성 있는 청지기’ 사상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창조하는 일꾼들이며, 우리가 받은 재능을 책임성 있게 다루어야 한다. 우리는…
[TGIM 부산대․금정점] / 요약 : 정한신 윌리엄 딜,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IVP, 1998 2. 경쟁사회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경쟁사회에 살고 있다. 스포츠 아마추어든 프로든 스포츠 경쟁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일부이다. 우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이기는 것에 거의 강박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이런 스포츠 경쟁 속으로 아이들마저 밀어넣고 있다. 스포츠 관람 텔레비전 덕택에, 스포츠는 굉장한 돈벌이가 되었다. 스포츠 방송에 중독이 된 수백만의 사람에게 자기 회사 상품을 광고하…
TGIM 부산대 앞 모임 (2011년 3월 17일) / 토즈 존 스토트, 제자도, IVP, 2010 8장 죽음 급진적 제자의 여덟째이자 마지막 특징은 죽음이다. 기독교는 생명, 즉 영원한 생명, 최고의 생명을 주는 종교다. 하지만 생명에 이르는 길이 죽음임을 분명히 한다. 죽음을 통한 생명은 기독교 신앙과 그리스도인의 삶 둘 다의 가장 심원한 역설 가운데 하나다. 근본적으로 성경은 죽음을 생명의 끝이 아니라 생명으로 가는 문으로 본다. 성경이 약속하는 생명은 죽음을 통한 것이며, 다른 조건은 없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
TGIM 자료 / 정리 : 정한신 존 스토트, 제자도 6장 균형 우리는 누구인가? 그것이 문제다. 베드로전서 2:1-17이야말로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가장 다양하고 균형 있게 설명하는 본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 하라.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
TGIM 자료 / 정리 : 정한신 존 스토트, 제자도, IVP, 2010 1장 불순응 급진적 제자의 첫 번째 특성은 ‘불순응’(non-conformity)이다. 교회는 세상에 대해 이중적 책임을 진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고, 세상을 섬기며, 세상에서 증인 역할을 감당해야 하지만, 세상에 오염되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서 도피하여 거룩함을 보존하려 해서도 안 되고(도피주의), 세상에 순응하여 거룩함을 희생시켜서도 안된다(순응주의).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한 백성을 불러내셔서, 우리로 세상 모든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 되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