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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연구소 외부강연 참가] 지구화 시대 횡단적 연계성과 비교정치철학의 의의 연사 : 정화열 (미국 모라비언대학교 명예교수) 주최 : 부산대학교 인문학국 / 고전번역학 + 비교문화학 연구단 주관 : 사상비평센터 일시 : 2008.6.4. 오후 2시 장소 : 부산대학교 인문관 5층 시습관 ■ 강연 개요 지구화(globalization) 시대 전세계는 다문화간의 교류와 충돌, 철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생태학적·환경적 위기 가운데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서구 유럽을 중심으로 한 모더니티의 절대성 모델은 …
2023년 5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n평 작업실을 열며> 정한신(일상학교PD) 유쾌한 작당꾼들 chapter 2. ‘n평 작업실’을 아시나요? 2022년 한 해 동안 일상학교 울산-경주 샘들을 중심으로 유쾌한 작당꾼들 팀이 꾸려져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했습니다. 오랫동안 책과 <시사IN> 토론 모임 등으로 익히고 벼린 생각들을 구체적인 실천과 운동으로 실행해 보자며 의기투합했고, <라이프 트렌드 2022> 책에서 제안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스몰액션(…
2023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기억의 인문학, 기억하는 사람들의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4월을 맞이하며 ‘기억’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기억이란 과거의 일들을 오늘로 소환하여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루는 일입니다. 사람이 애써 기억하지 않을 때 과거의 일들은 과거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기억은 언제나 현재적인 일, 오늘의 일입니다.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고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룰 것인지는 사람의 의식 속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일들 중 많은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공동체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12번째 일상학교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한 해 동안 일상학교의 이야기가 되어 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일상학교는 함께 배우고 나누며 일상을 새롭게 해 온 사람들 그 자체이며, 이런 사람들의 성장과 삶의 이야기들이 바로 일상학교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상학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특히 “사랑하는 공동체”로서 일상학교…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해방’을 말하다 정한신(일상학교 PD) 5월을 거쳐 6월에 이르는 동안 일상학교에서 다루는 주제들과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해방’이라는 키워드가 조금은 가까이 다가온 탓도 있겠지만, 6월에 함께 읽기로 한 책 <짐을 끄는 짐승들>이 ‘…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정한신(일상학교 PD) 아무리 팍팍한 현실이라도 우리의 인간성을 일깨우는 것이 예술의 쓸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한 쓸모에서 예술의 의미를 찾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좀 더 자유롭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그런 표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인간의 삶은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에서는 예…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살아있다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살아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말입니다. 경상도식으로는 “사롸있네~”라고 리듬감 있게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상학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상을 새롭게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한 사람 한 사람 덕분이었습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일상학교 각…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사람과 사람, 서로를 돕고 세워가며 새롭게 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동행, 일상학교!2019년 9월을 맞이하면서... 8월을 마무리하고 9월을 맞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감사와 희망이 충만한 것을 느낍니다. 그것은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 때문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빛나는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 그리고 서로를 돕고 세워가며 서로의 일상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열정이 어우러져 일상학교가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학교를 통해서 누리…
청년사역의 새로운 모색 <젊은 여행자들>청년들의 삶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여행과 성경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여행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성경의 이야기는 길 위에서 전개됩니다. 길 위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고백하며, 살아갑니다.“이처럼 여행에 대한 신학적 성찰은 신학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길에서 신학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것이 상황적 특성이 있고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말헤 여행을 거부하는 신학만이 중립성이 존재한다는 환상을 옹호하면서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용어로 하나님을 논…
부산 남구 동네청년공간 ‘청년월동기지 니트플레이스’에 다녀왔습니다. 공유식탁 셰프로 초대(?) 받았기에 한 번, 오픈 주간에 다시 재방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꾸려나가는 사람들과 찾는 이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니트플레이스’(이하 ‘닛플’)은 공간을 운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여러 이야기들을 쌓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닛플은 좋은 공간입니다. 한 번 찾은 이들이 다시 찾고 싶어지고, 들어온 사람들이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