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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로컬텍트 방식으로 분산된 마을 네트워크 속에서 일대일 관계 몸맘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나의 일상을 평화롭게 4월에는 흙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였습니다. 매일 아침 집근처 서재텃밭에서, 매주 목요일마다는 고령 공동체 텃밭에서, 한번씩 올라가는 옥상텃밭에서 흙과 여러 식물을 만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땅으로부터 시작해서 공동체 관계를 세워가는 생태교육삶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1월에 소망하고 기대했던 기도…
2021 2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로컬텍트 방식으로 분산된 마을 네트워크 속에서 일대일 관계 몸맘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상을 소중하게코로나 19상황 속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은민, 지민의 일상을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몇일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로 사이클 훈련하는 은민이 모습을 보며 몸맘을 다해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는 몸짓을 보았습니다. 참 소중하게 자신의 삶을 가꿔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와 전혀 다른 삶을 한걸음 한걸음 소중…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2021 큐레이션 삶을 기대하며 김종수 목사(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2020년 깊고 단단하게 세워주신 삼위 하나님코로나19로 인해 다사다난한 한해였으나 배나무골 사람들, 마읆뜰 공동체 사람들, 함께 나누는 공동체 사람들 속에서 더 깊어지고 단단해 지는 한해였음을 고백합니다. 마을교육공동체 와룡배움터의 배나무골 사람들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더 단단하게 살아가는 삶을 누렸습니다. 고립되고 분절되기 쉬웠던 삶 속에서 한걸음 가까이 함께…
#생태적생활신앙고백기도문 코로나19이후 삶과 기후위기 비상행동으로 생태적 생활신앙고백 기도문 1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온 세상을 만드시고 가꾸시는 하나님!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께서 지으신 세계는 생명과 평화가 가득 찬 땅이었건만, 우리의 죄와 교만으로 세상 만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편리만을 쫓는 욕심으로 자연만물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만물이 신음하는 불법과 불의의 지경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소비하…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생태, 교육, 공동체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10월 _ 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목사(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생태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옥상 텃밭에 가을 야채 씨앗을 뿌리며 지난 여름의 이상한 기후를 되돌아봅니다. 3번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에 가까이 와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만드신 세상을 잘 가꾸며 살아가야 할 청지기로서 본분을 잊어버리고 우리 인간 중심의 욕심으로 자연과 에너지를 파괴하고 낭비한 열매로 지구가 …
미션얼사연_에듀컬 코이노니아(김종수)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_새부대에 새포도주를우리 일상생활사역연구소가 주최한 리프레임 워크샵을 1박2일동안 함께 하면서 '새부대에 새포도주를'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여러 신앙 선배들을 통해 얻은 유산을 통으로 새롭게 담아내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총체적 복음, 기독교 세계관 운동, 온전한 그리스도인, 제자도, 하나님 나라운동, 일상영성, 미션얼 등등 통섭적인 하나님 나라 운동 관점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함께 하고 교회와 신앙공동체…
최근에 독서pt를 통해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교회론을 읽고 있습니다. 하우어워스를 읽으면서 생각하는 화두는 ‘평화를 평화의 방법’으로 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평화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하는 방법이나 태도는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깔보고, 강요하고, 저주하는.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폭력이 용인 되었습니다. 그것이 효과만 있다면. 하우어워스의 책을 읽고 생각하고, 나누면서 이런 생각과 태도의 잘못된 부분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바로잡고 평화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
“나는 “알면 사랑한다”는 말을 좌우명처럼 떠들고 산다. 우리는 서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헐뜯고 산다. 자신은 물론 다른 생명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게 되면 결국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게 인간의 심성이다. 이 세상에 사랑처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없다.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행동하게 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웃과 자연에 대해 보다 많이 알려고 노력하며 그렇게 얻은 앎을 보다 많은 이웃과 나누게 되면 이 세상은 점점 더 아름답고 밝은 곳이 되리라 믿는다. 배움과 나눔보다 더…
명절 연휴를 보냅니다. 그립고,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왔습니다. 저마다 살아온 이야기를 차려진 음식 마냥 펼쳐 놓고, 함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눠 먹겠지요. 서로의 이야기가 그동안의 그리움을 채우고, 감동으로 물들이는 시간이 곳곳에 있기를 바랍니다. 말 못할 사정으로 만남 갖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알 수 없는 평화가 있기를. 만날 수 없더라도 따뜻하고 속 깊은 안부가 헛헛함과 쓸쓸함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볕이 따뜻한, 앞과 뒤의 넓은 창으로 볼 수 있는 레인트리에서 풍…
11월 한 달, 여러 사람들이 집을 찾았습니다. 미소띈 얼굴로 문을 두드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그간 어찌 지냈는지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나온 시간 속 쌓인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는 동안 훌쩍 지난 시간에 놀라면서도 쉽게 자리를 뜨려 하지 않습니다. 아마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적절하게 건네야 할 말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함께하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각자의 표정과 태도에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나는 시간과 공간 속,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