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페이지 열람 중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좋은 날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가스펠 가수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날 풍경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열어서 커피와 차를 내리면서 공간에서 문화 사역을 펼치고 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2003년도 5월부터 현재 이르기까지 노래해 왔다. 할 수 있는 대로 낮고 작고 가난한 곳을 찾아가서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도시계획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분야는 규모가 다양합니다. 도시 내의 도로, 공원, 저수지, 주차장 시설을 결정하는 일부터, 산업단지/농공단지/특구같은 단지계획 수립, 광역시·도 차원의 계획, 국토에 대한 계획까지 그 내용과 규모에 따라 관련 법과 절차도 다양합니다. 더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해 본 도시계획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인천에 있는 가심비심리상담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성인심리지원, 청년마음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교육부의 지원으로 참 좋은 카드를 통해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놀이재활, 언어재활, 심리운동, 성인상담, 정서발달재활, 인지재활, 미술재활, 음악재활, 부모상담, 심리검사 영역의…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복음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의대 졸업 → 인턴과정 수료 → 현재까지 전공의 근무중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 주간 시간 동안에는 거의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병동/외래/응급실에서 정신증상을 주호소로 오시는 분들의 진료를 보고 있구요, 협진을 하여 다른 과에 있는…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마을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낙후된 마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화된 마을, 주민공동체가 필요한 마을에 들어가 마을을 물리적, 사회적으로 재생시키는 일을 합니다. 2.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활동가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마을공동체에 관한 관심이 있던 차에 교육소식…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33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미 발생한 민·형사상 분쟁을 소송이라는 절차에서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송무 업무,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미리 막기 위해 의뢰인의 현 상황과 권리·의무에 관한 조언을 하…
5월 일상사연 - 박혜진님(언어재활사)*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1. 무슨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저는 병원에서 언어재활사(언어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이해하거나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발음이나 목소리 등의 문제로 자신의 의…
가족이래도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던 여름이 어느새 가버리고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을 보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풍경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과 포근한 구름이 눈에 가득 들어왔습니다. 오늘 만난 구름(가명)씨도 구름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구름을 좋아한다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구름씨의 얼굴에서 가을 하늘의 구름이 언듯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올해 스물 넷이 된 구름씨는 자신을 “백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라 알고 만난 것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학생…… 아니신가요?”“학생…
재봉실 전경“닉네임이요? 음…… 민트라고 해주세요. 지금 페퍼민트차를 마시고 있으니까요.”인터뷰에 사용하고 싶은 닉네임이 혹시 있냐고 묻자 그 분은 자신을 ‘민트’라고 불러달라 했습니다. 대학생인 민트씨를 만난 것은 중간고사가 막 끝난 주간이었습니다. 몹시 지친 모습일거라는 저의 예상과 달리 민트씨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주문한 후 까페 창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중간고사 기간 동안 많이 힘드셨죠? 그래도 얼굴만 보면 되게 쌩쌩해 보이네요.”“사실 우리과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 약간 쉬는 시간 비…
내일만 지나면 아이들 모두 개학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 비하면 내일 하루 견디는 일은 아무 일도 아니다. 다만 바로 다음날 다시 주말이어서 좋다 말았다.아이들 운동화와 가방을 빨았다. 언제쯤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운동화를 빨까. 아니 그냥 세탁소에 3천원에 맡길껄. **(첫째) 운동화는 너무 낡았는데 새로 하나 사고 말껄…… 궁시렁 거리며 잘 지지 않은 검은 때를 빡빡 문지르고 있는데 점점 **(셋째)이가 욕실로 그대로 돌진해서 올 요량으로 성큼성큼 칭얼거리며 기어오고 있었다. 대충 헹구고 말았다. 역시나 깨끗하게 빨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