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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 장 무엇을 예배하는가? 4장은 표면적으로는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 낳은 세아들 가인과 아벨과 셋에 대한 이야기이고 특히 가인과 그의 자손들의 계보가 실려 있는 장입니다. 전체적으로 3장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인류 역사 속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그 와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한줄기 빛이 비취고 있다는 암시가 느껴졌습니다. 9절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하시는 하나님의 질문과 3장 9절의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질문이 괘를 같이 하고 있고 아담에 대한 저주와 유사하게 가인에 대한 저주도 땅과 관련되…
창세기 7장창세기 7장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삼풍이나 성수대교가 붕괴된후 혹은 911 비행기 테러로 인한 쌍둥이 빌딩의 붕괴장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자세한 자료들과 수치로 붕괴의 원인을 밝히고 결국 그 다큐멘터리들을 보고 나면 어떻게 건축물을 잘 세워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곤 하였습니다. 이처럼 창세기 7장도 노아시절의 홍수사건을 차근차근 묘사하고 있습니다. 언제 비가 오기 시작하였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누가 어떻게 방주에 들어갔는지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
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창세기 6장 4장이 가인의 계보를 5장이 셋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면 6장은 가인과 셋의 후손들의 혼합과 그속에서 두드러진 인물인 노아의 족보를 싣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한탄”하시고 “근심”하셔서 쓸어 버리시겠다고 하시는 “사람들”과 여호와께 은혜를 얻고 그래서 하나님이 언약을 세운 노아가 크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8절과 16절의 “그러나”를 주목하라) 본문의 초두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지 사실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었습니…
ELBiS(일상생활 성경공부) Club 창세기 5장 나눔 창세기 5장은 아담 자손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벨 사후에 가인의 자손들을 4장에서 짧게 언급한 뒤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셋의 계보를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으로 보이는 족보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엄청난 세월들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사람들의 숱한 삶들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과 무게에 압도당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께서 해석 공동체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신뢰하면…
창세기 1장과 2장의 총천연색, 황금빛 찬란한 분위기가 3장에서는 갑자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에 주목하였습니다.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대한 진술은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 창세기를 구술받던 청중들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몇가지 중요한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왜 인간의 삶속에는 이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몇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우선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y)로서의 사단의 존재입니다. 1절에서 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