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션얼사연 | <청사진> 교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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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25-10-29 21:37본문
10월 한 달은 교회 고민으로 보냈습니다. 연구소에서 여러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교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PT를 통해서도 교회를 고민했습니다. 팀 켈러의 <센터처치>를 읽고 나누면서 도시 교회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복음, 도시, 선교적 공동체라는 세 가지 축을 가지고 교회는 무엇이고, 어떻게 세워가야 하는지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송길영의 시대예보 시리즈 <핵 개인의 시대> <호명사회> <경량문명의 탄생>을 읽으면서 교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가 얼마나 급격하게, 세차게 일어나는지 보고 있습니다. AI의 출현은 이런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킵니다. 이런 변화는 저에게 많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헌신이 어려운 삶의 정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헌신을 요구해야 하는가? 취향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 익숙해진 세상에서 우리 공동체는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가? "공동체"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공동체는 사람들에게 어떤 헌신을 요구해야 하는가?
책을 읽고 나눌수록 질문은 많아지는데 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더 깊어지고 많아지는 한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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