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션얼 사연 | <청사진> 다시 기본을 생각합니다. >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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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션얼 사연 | <청사진> 다시 기본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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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1-10-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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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시 달라스 윌라드를 읽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를 읽고 나누자는 요청이 있어서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책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태도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가 그의 경험을 기록했다는 관점에서 읽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누리며 살았던 것일까? 곳곳에서 드러나는 그의 경험에서 감탄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머리가 아닌 삶 전체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았던 경험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을 때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인도를 구하며 사는 것을 넘어서 대화하며 사는 삶.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의 즐거움과 기쁨. 이런 것을 누리며 사는 삶을 기대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이 책과 더불어 <이 책을 먹으라>라는 책을 통해서도 이런 기도가 더 깊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사는 삶. 귀를 파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사는 삶.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필요한 삶. 책에서 깨닫는 만큼 누리며 살고 있는지 자꾸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대학생 사역을 하는 간사들과 청년들의 상황에 대한 책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복학왕의 사회학 : 지방 청년들의 우짖는 소리><능력주의와 불평등>을 같이 읽고 나누었습니다. 청년들의 상황에 대한 책을 읽고 나눌 때 항상 주의합니다. 이 책들을 통해 청년들을 둘러싼 상황을 이해할 수 있지만, 내가 만나는 청년을 이 책으로 규정 해서는 안되다는 사실을.

특별히 능력주의와 불평등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 명의 청년이 가진 생각이 어떠하든 그것을 재단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런 청년의 생각이 사회문제로, 누군가를 향한 혐오나 공격으로 드러날 때는 그것을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능력주의가 청년들 자신을 바로보는 관점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 지, 청년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능력주의라는 미명하에 불평등이 자행되는 상황들을 보여줍니다. 불평등을 행하는 사람들이 정당화의 논리로 능력주의를 이용합니다. 불평등을 당하는 사람이 체념하는 이유가 능력주의 이데올로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시 능력주의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준비하면서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과 공존하는 삶,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들과 사랑하며 사는 삶. 무엇보다 가장 연약한 자들과 공존하고, 사랑해야 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일상에서 공존하는 삶을 사는 것. 사랑하고, 살롬을 이루며 사는 삶. 이번 일상생활사역주간을 보내면서, 종교개혁주간을 보내면서 다시 마음에 새기는 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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