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시인의 "오늘" > 여는 사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구상 시인의 "오늘" > 여는 사연

구상 시인의 "오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653 회
작성일 08-01-08 15:40

본문

_copy.jpg
 
 
 
 
오늘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구상시인의 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건 1 페이지
여는 사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 1391 5054 09-05
열람중 1391 5654 01-08
32 1391 5541 01-14
31 1391 5861 12-11
30 1391 5653 01-06
29 1391 11673 03-31
28 1391 6532 05-29
27 웹지기 6161 01-01
26 웹지기 5487 07-01
25 웹지기 5176 01-03
24 웹지기 5387 09-01
23 웹지기 4513 08-01
22 웹지기 4135 11-01
21 웹지기 4214 08-01
20 웹지기 4574 01-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2,719
어제
2,617
최대
3,984
전체
1,809,367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