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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여는 사연 | 2026년 캐치프레이즈, 그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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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228 회
작성일 25-12-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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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여는 사연

 

2026년 캐치프레이즈, 그 의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삼위 하나님 안에 거하며 동행하는 매일 매 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연구소는 2026년 캐치프레이즈를 <미시오데이; 일상, 보냄받은 뜻으로 살다>로 정하고 2025년의 <이마고데이>(하나님의 형상)에 이어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일상생활의 영성과 신학, 사역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미시오데이(Missio Dei), “하나님의 선교”라는 용어는 지난 세기말까지만 해도 신학적으로 소위 에큐메니컬 진영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레슬리 뉴비긴이나 데이빗 보쉬와 같은 분들의 영향으로 촉발된 missional church 운동을 거치면서 포스트 에큐메니컬이나 포스트 복음주의가 함께 하나님의 선교를 성경과 신학의 중심적 주제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6년과 2010년(한국번역은 2010년과 2012년)에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쓴 <하나님의 선교, IVP>와 <하나님의 백성의 선교, IVP>를 통해서 복음주의 진영에서도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찾는 전통적인 시각을 넘어 성경의 선교적 근거로 “하나님의 선교”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이제는 기본적인 상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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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라는 용어가 주로 “해외선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그 강조점에 있어서도 “복음전도”를 강조한다는 선입관이 있기 때문에, missional church 운동에서 이 용어를 좀 더 근원적으로 혹은 성경적으로 바꾸어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우리 연구소도 최근까지 선교라는 단어의 어원이 “보냄(missio)”이기 때문에 특히 요한복음 17장 18절과 20장 21절(“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에 근거하여 ‘보냄받음’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보냄받음의 강조가 가지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파송”이라는 의미가 주는 기존의 정서를 강화한다는 점(크리스토퍼 라이트의 관점), 혹은 “보냄받음”을 신구약 전체에서 일관되게 찾기가 힘든다는 점(Liberating Scripture의 저자들인 존 프랑키와 마이클 바람)을 들어 현대 용법처럼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과 같은 용례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하게 “목적”이나 “의도”로 바꿔서 이해하자는 제안에 대해서 최근 저희 연구소에서 ‘미션얼성경해석학’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많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미시오데이 하나님의 선교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가지신 의도나 목적을 의미하는 “뜻”이라는 개념과 그 의도나 목적이 수행되기 위해 보내고 보냄받는 역동와 과정을 결합하여 “선교”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결론을 내리고 이번 캐치프레이즈에 “보냄받은”과 “뜻”을 함께 두었습니다. “사명(使命)”이란 단어가 보낼 시, 시킬 사 부릴 사 자에 표적 명 목표 명으로 구성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 단어도 좋겠습니다만 이미 이 단어가 일상적이라기 보다 종교적인 의미를 다분히 많이 지닌터라 직접 사용하기 보다 이렇게 풀어 사용하는 편을 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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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미시오데이: 일상, 보냄받은 뜻으로 살다>를 구체적인 사역의 과정으로 풀어낼지 1월 6일부터 3박 4일간 <연구소 겨울 리트릿>을 통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울산대학교 근처 비어 있는 한 교회의 아파트를 빌려 리트릿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미시오데이”를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낼 수 있는 정체성, 삶의 방식, 교회의 구조로 구현하려면 연구소가 어떤 일을 해야할 것인지를 궁구하려고 합니다. 리트릿을 마치고 바로 주일부터 월요일까지(1.11-12) <미션얼동행>모임이 오랜만에 부산 AG405에서 열립니다. 김종일 목사님께서 우간다 선교사로 나가시면서 20여명의 미션얼동지들이 뭉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도 <미시오데이: 일상, 보냄받은 뜻으로 살다>라는 우리의 구호가 더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겨울 리트릿과 미션얼동행을 위해서 필요한 재정이 공급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궤하는 일에 참여하실 분은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해가 우리의 보냄받은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살아가는 나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삶,일,구원(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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