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는 사연(7월에 보는) > 여는 사연

Missional conversation (미션얼 대화)

지난 6월 12일(부산)과 16, 17일(서울)에 걸쳐 CTK(크리스쳐니티 투데이 한국판)와 Missional conversation 팀이 Alan Roxburgh(Missional Church의 공저자중 한분) 방한에 맞추어 한국교회에 Missional Leadership에 대한 의미있는 도전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Missional 논의를 대할 수 있는 계기를 준 분이 이 분이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그동안의 고민과 변화를 이야기해 주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복음이 문화와 접촉하는 자리에서 일상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지도자가 위로부터의 아젠다를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추구하는 등의 강조가 얼마나 이 Missional 논의와 일상생활사역이 깊이 연관되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 연구소 역시 Missional 논의를 중요한 신학적 기초로 이해하고 기회되는 대로 연구소 차원에서 이야기를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일상생활성경공부

일상생활성경공부(ELBiS) 창세기 모임은 이번 상반기에 창세기 24장까지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임멤버들은 방학중에도 이 모임이 계속되기를 요청했지만 잠시 쉬는 것이 오히려 일상생활성경공부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여겨서 7월 6일 종강을 하고 방학 중 모임은 쉬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방식이든 fun 성경공부방식이든 방학중에 있는 각종 수련회나 세미나를 통해서 쭉 진행될 것입니다. 3번에 걸친 ELBiS에 대한 소리(sori )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본연구소 홈페이지에도 실려있음)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며

연구소는 벌써 여름 성수기(?)준비에 바쁩니다. 8월말에 발간할 연구지 Seize Life 제3호 원고청탁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21일과 22일에 걸쳐 하게 될 일상세미나(with 부산제학문연구모임)의 주제가 “일상과 교육”인데 마침 6월달에 두 번에 걸친 교육관련 세미나에 연구소가 참석하였습니다. 부산 기윤실에서 열었던 “무너진 교육, 교회가 사회를 살리자”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부산 NCC선교훈련원에서 주최한 “한국사회와 교육문제”세미나에 참여하여 미리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삼위일체를 경험하는 삶’(ETT experiencing the Trinity)가 요한복음 6장으로 일단 종강을 함과 동시에 여름동안 3번에 걸친 summer school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 대한 언급으로 성경공부를 마치면서 종말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함께 공감하였고 마침 톰라이트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의 나라>라는 좋은 책이 나왔기에 이 책을 3번에 걸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나누기로 하였고(7월 16일, 8월 12일, 8월 27일) “삼위일체와 종말론”이란 제목으로 이 모임의 주제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 CBS에서 지난 6월달은 직장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7월달 역시 쉬지 않고 토크쇼는 진행됩니다. 부산에 계시지 않는 분도 연구소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장마와 무더위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누리시는 동역자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