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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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7-04-01 11:39본문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옥천의 좋은기도동산 입니다. 11년만에 이곳에서 IVF 대표간사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 이곳에서 IVF 사역 전반에 대한 컨설테이션이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우리 연구소 사역도 IVF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회에 젖어들기도 하는 중입니다. 남쪽보다는 봄의 방문이 늦은 듯 하지만 그래도 새싹이 나고 꽃망울도 벌어지기 시작하는 이곳에서 이른 아침 산책을 하면서 새로운 꿈을 꿔 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물밑에서 연구 조사하며 준비해온 “창업” 관련 프로젝트가 3월 말 “다른 길이 있다”라는 이름의 토크콘서트로 일차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그간 미션얼컨퍼런스를 통하여 “선교적 교회” 담론의 확산을 위해 애를 써 오던 중 이 담론이 소위 “청년세대”와는 괴리되어 있다는 평가를 하게 되었고, 2015년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사역에서 보다 구체적인 “청년세대”의 미션얼 운동에 집중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청년, 함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 “다른 길이 있다”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이후 후속조치들을 <청년, 함께>의 차원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 속에서 이미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분별하며 경축하고 동참하는 사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학기 엘비스클럽에서는 아가서를 공동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졌으며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엘비스클럽의 목적인데 이 취지에 어쩌면 가장 부합되는 성경본문 중 하나가 아가서 일 것입니다. 남녀의 상열지사가 어떻게 성경에 포함되었으며 이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엘비스클럽에 주목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보고 성경을 일상생활에 연결시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여겨지는 시절을 우리 세대가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극단적으로 다른 이해와 평가를 하고 있는 경우들을 보고 있고 때때로 우려스럽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력으로 고난주간을 지나 부활절에 이르는 시기에 모든 편견을 벗어 버리고 “악의 문제”와 “부활의 능력”에 대해 다같이 묵상하여 보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발간된 <이것이 복음이다>(N.T.라이트, Ivp)라는 책을 권해 봅니다. 라이트는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라는 책도 낸 적이 있습니다. 복음, Good News에 대한 성경적이며 적실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의 일상이 주안에서 복된 일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작년 하반기부터 물밑에서 연구 조사하며 준비해온 “창업” 관련 프로젝트가 3월 말 “다른 길이 있다”라는 이름의 토크콘서트로 일차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그간 미션얼컨퍼런스를 통하여 “선교적 교회” 담론의 확산을 위해 애를 써 오던 중 이 담론이 소위 “청년세대”와는 괴리되어 있다는 평가를 하게 되었고, 2015년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사역에서 보다 구체적인 “청년세대”의 미션얼 운동에 집중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청년, 함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 “다른 길이 있다”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이후 후속조치들을 <청년, 함께>의 차원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 속에서 이미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분별하며 경축하고 동참하는 사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학기 엘비스클럽에서는 아가서를 공동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졌으며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엘비스클럽의 목적인데 이 취지에 어쩌면 가장 부합되는 성경본문 중 하나가 아가서 일 것입니다. 남녀의 상열지사가 어떻게 성경에 포함되었으며 이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엘비스클럽에 주목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보고 성경을 일상생활에 연결시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여겨지는 시절을 우리 세대가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극단적으로 다른 이해와 평가를 하고 있는 경우들을 보고 있고 때때로 우려스럽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력으로 고난주간을 지나 부활절에 이르는 시기에 모든 편견을 벗어 버리고 “악의 문제”와 “부활의 능력”에 대해 다같이 묵상하여 보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발간된 <이것이 복음이다>(N.T.라이트, Ivp)라는 책을 권해 봅니다. 라이트는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라는 책도 낸 적이 있습니다. 복음, Good News에 대한 성경적이며 적실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의 일상이 주안에서 복된 일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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