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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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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댓글 0 건 조회 5,942 회
작성일 15-11-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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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이라는 흐름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성당 북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사건을 기점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여 오고 있습니다. 약 500년전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으면서 동시에 미완의 종교개혁의 아젠다로서 “일상생활사역”을 강조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본 연구소는 10월 31일을 앞뒤로 하는 두 주간을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양각색의 캠페인을 벌여 왔습니다. 이 웹메일을 받으시는 11월 첫주도 역시 <일상생활사역주간>입니다. 어떤 캠페인에 동참하실 수 있는지 확인하셔서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과 일상생활의 가치와 한백성으로 부르신 부르심, 그리고 크리스텐덤 의식을 극복한 세상 속으로 보내심을 받은 미션얼 의식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뜸을 들여 왔던 연구지 Seize Life가 11월 첫째주 중에 인쇄 배포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미션얼컨퍼런스2015의 윤곽도 11월 첫째 주 안으로 그려져서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우리 연구소의 미션얼과 관련된 운동의 방향을 향후 20대에 초점을 맞춘 쪽으로 움직일 생각이며, 이에 따라 그간 연구소가 주최가 되어 미션얼(missional) 논의의 확산에 일익을 담당했던 두 번의 교회 2.0컨퍼런스를 비롯한 5번의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2월 14일 월요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시간을 비워 두시면 좋겠습니다. 장소는 역시 부산 엘레브(수영역)입니다.


  9월에 이어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 두 번에 걸쳐 부산 IVF 학생들의 연합큰모임에서 캠퍼스에서의 일상생활이 보냄받은 자리라는 것을 나누고, 매우 어려운 청년시절을 지내면서 이룬 공동체가 어떤 동지의식을 가져다 주며 이를 통해 세상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그 마무리를 하는 자리로 저희 연구소 연구원 모두가 함께 일종의 Buzz Group Meeting을 도우려고 합니다. 20대와 캠퍼스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쩍 차가운 공기를 느끼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일상을 하나님의 선물로 누리는 동시에 은혜의 선물을 받은 자로서 사명과 과제가 무엇인지 찬찬히 생각하고 실천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기대합니다.


1391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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