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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여는사연 | Peace & Bles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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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311 회
작성일 23-12-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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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여는 사연

Peace & Blessings!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식(意識)과 의식(儀式)(ritual)은 인류의 발전과 성장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연말에 이미 연하장 혹은 성탄카드를 겸한 땡큐카드를 보내면서 2024년 연구소의 캐치프레이즈 혹은 표어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임정수 회장님께서 아름다운 글씨를 재능 기부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평화, 복이 되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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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저희 연구소는 3년간 “세상”을 강조하자는 방향을 정하고 2022년은 “하나님의 집(oikos)” 신학을 강조하며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이라는 표어를 통해 특히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계를 돌볼 필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3년은 “세상” 자체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관점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세상”을 강조하되 세상의 “이중성”을 이해하자는 의도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우리도 세상을 이처럼”이라는 표어를 활용했습니다. 올해 2024년은 세상에 대한 강조 3년 차,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의 책임과 과제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창세기 12장 1절~3절에서 보는 아브라함 언약의 핵심처럼 우리들은 열방과 민족을 포함하는 하나님이 지으시고 복 주신(bless) 피조세계, 세상의 "복이 되는" 과제(mission)를 갖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4절에서 7절에 선지자가 바벨론 포로가 되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사로잡혀간 그 성읍의 평화를 구하라”는 도전은 이 아브라함의 언약을 수행하라는 도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 세상과 피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 혹은 소명이 바로 이처럼 평화를 구하고, 복을 빌고 복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이야기는 더욱 평화를 갈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거시적인 평화 논의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peacemaker), 평화의 사람들(men of peace)로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평화를 구하고 평화를 만들며 평화의 사람들이 되는 것은 세상을 축복하고 세상에 복이 되는 길입니다. 그래서 2024년 한 해, 연구소는 말로 존재로 행동으로 세상에 평화와 복이 되는 삶, 생활이 어떤 것인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려 합니다. 함께 이 수행 실천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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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식구들의 일정과 관련하여 아래의 두 가지 일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정기리트릿>을 거제도에서 가집니다. 한해 혹은 지난 하반기를 돌아보고 새해 혹은 다음 상반기를 기획하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개인적인 깊은 묵상과 함께 사역 공동체로서 서로 서로를 돌보고 살피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될 <미션얼동행> 모임에 연구소 식구들이 전부 참여합니다. 코로나 이후 2023년 1월에 재개된 이 모임은 그 이전에 미션얼컨퍼런스 이후 연구소가 기획하고 모금하여 부산에서 진행하다가 이제는 제주도에서 열리며 저희 연구소 식구들이 참여자로 입장이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리 연구소 사역의 바탕이 되는 missional church와 관련한 담론과 실천이 이어지도록 하는 일에 매우 중요한 모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역시 이 모임이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두 모임 모두 날씨와 오가는 교통편에 어려움이 없도록 그리고 좋은 만남들이 이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동역자님께서 “세상에 평화, 복이 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1월 되시길...

Peace & Blessings!

삶,일,구원(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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