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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는 사연(9월에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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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정이
댓글 0 건 조회 5,894 회
작성일 09-09-0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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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박이일간의 연구소 리트릿을 다녀왔습니다.
쉬임없이 흘러갔던 8월의 일정속에서 잠시라도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였습니다. 남들은 바캉스다 휴가다 하여 쉼을 가지는 순간에도 각종 수련회와 일상세미나, ETT Summer School, 연구지 Seize Life 제작 작업등으로 연구원들에게는 이번 8월달이 생각보다 벅차게 여겨지는 시간이었던 모양입니다. 원래 이즈음 리트릿은 전반기 평가를 하고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입니다만 지쳐있는 연구원들을 데리고 마냥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잘 먹고 잘 쉬는 일 역시 일하는 것만큼이나 영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이라도 하듯이 말입니다. 몇 분이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좋은 식사와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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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지 Seize Life의 원고가 다 모아졌고
현재 인쇄를 향하여 열심히 디자인과 편집중입니다.

이번 연구지의 원고가 다 모이고 초벌 인쇄된 원고를 읽으면서 괜스리 뿌듯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번 연구지의 주제는 Learning & Education for Everyday Life 라고 정했습니다. 특히 신학교에서의 일상생활사역 과목, 과정 개설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주제가 10월 26일에 있을 폴 스티븐스 초청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심포지움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주제가 좀 제한적이지 않나 하는 우려를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막상 원고들을 대하니 그런 우려는 말끔이 씻겨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한국교회와 신학교, 그리고 의식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는 좋은 연구지라고 자부합니다. 편집과 교정, 인쇄 일정상 9월 15일쯤 책이 나올 것입니다. 이미 두권의 저희 연구지를 받아 보신 분 들 중에서는 무가(無價)지로 이렇게 좋은 글을 접하게 된다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일부러 연구지 제작을 위해 십시일반 헌금을 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여전히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필요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께서 넉넉한 마음을 부어 주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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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는 사연에서는 은근히(?) 재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사실 연구지가 제작되는 9월과 폴스티븐스 초청 <일상생활사역주간>행사가 있는 10월 달에 연구소에 많은 물질적인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제 마음에는 이것에 대한 부담이 많습니다. 필요를 오직 하나님께만 아뢰는 것도 믿음의 한 표현이겠지만, 사람들과 솔직하게 필요를 이야기하고 기꺼이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것 역시 바울사도가 그의 서신서 곳곳(고전16장, 고후 9장, 살전4장등)에서 보여준 믿음의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주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마음을 넓혀 주시길...

13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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