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연구소 ELBiS Club 고린도전서 12장 12절-31절 요약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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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12-06-08 18:49본문
ELBiS Club 고린도전서 12장 12절-31절 요약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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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공동체는 다양한 구성원들인 유대사람, 그리스사람, 종, 자유인(13절)등 민족적으로도 사회경제적으로도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려움이란 15-16절에서 암시받는 것(“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았다...”)처럼 열등감을 가지고 공동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21절이 암시하는 바(“나는 네가 필요없다”) 우월감을 가지고 누군가를 배제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차이가 꼭 차별을 가져다 줘야 할 필요가 없고 배제와 분열을 낳을 이유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바울은 몸과 지체의 유비를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 그리고 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12절, 27절). 결정적으로 모든 차이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세례) 한 성령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존재(성찬)로서 신자라면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몸이 되었습니다(13절). 그러므로 몸을 한 가지 지체의 기능으로 축소시키거나(17-20절), 아니면 다른 기능을 배제시키는(22-24절)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몸은 서로 분열되지 않으며 서로를 돌아보고,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25-26절).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또한 그 몸의 지체입니다”라는 바울의 선언은 명백하고도 강력한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몸과 지체의 유비(12-27절)는 성자 “그리스도께서도 이와 같으시다”와 연관된다면 교회안의 실제적인 영향을 주는 은사들은 사람들이 지명한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이야기하므로 바울은 삼위일체의 경륜과 공동체를 연결시키는 이야기를 완결합니다. 28절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규범화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울의 의도는 이것들이 성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선물을 요구하는 것이 이상한 것처럼 모두가 어떤 특정한 선물로 은사를 요구하는 것, 혹은 공동체안에서 특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욕구가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를 논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자기 중심주의의 발현이지 앞으로 뒷문맥인 13장에서 이야기될 사랑의 덕목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교회안에도 사회경제적인 차이와 출신의 차이, 하는 일의 차이등으로 인한 박탈감과 배제의 현상들이 많이 감지되는 마당에 ‘다름은 하나됨을 지향하고, 하나됨은 다름을 포용한다’는 상상력을 바울이 던져주고 있습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LBiS Club 고린도전서 12장 12절-31절 요약 120601
고린도 공동체는 다양한 구성원들인 유대사람, 그리스사람, 종, 자유인(13절)등 민족적으로도 사회경제적으로도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려움이란 15-16절에서 암시받는 것(“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았다...”)처럼 열등감을 가지고 공동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21절이 암시하는 바(“나는 네가 필요없다”) 우월감을 가지고 누군가를 배제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차이가 꼭 차별을 가져다 줘야 할 필요가 없고 배제와 분열을 낳을 이유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바울은 몸과 지체의 유비를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 그리고 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12절, 27절). 결정적으로 모든 차이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세례) 한 성령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존재(성찬)로서 신자라면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몸이 되었습니다(13절). 그러므로 몸을 한 가지 지체의 기능으로 축소시키거나(17-20절), 아니면 다른 기능을 배제시키는(22-24절)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몸은 서로 분열되지 않으며 서로를 돌아보고,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25-26절).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또한 그 몸의 지체입니다”라는 바울의 선언은 명백하고도 강력한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몸과 지체의 유비(12-27절)는 성자 “그리스도께서도 이와 같으시다”와 연관된다면 교회안의 실제적인 영향을 주는 은사들은 사람들이 지명한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이야기하므로 바울은 삼위일체의 경륜과 공동체를 연결시키는 이야기를 완결합니다. 28절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규범화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울의 의도는 이것들이 성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선물을 요구하는 것이 이상한 것처럼 모두가 어떤 특정한 선물로 은사를 요구하는 것, 혹은 공동체안에서 특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욕구가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를 논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자기 중심주의의 발현이지 앞으로 뒷문맥인 13장에서 이야기될 사랑의 덕목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교회안에도 사회경제적인 차이와 출신의 차이, 하는 일의 차이등으로 인한 박탈감과 배제의 현상들이 많이 감지되는 마당에 ‘다름은 하나됨을 지향하고, 하나됨은 다름을 포용한다’는 상상력을 바울이 던져주고 있습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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