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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히브리서 5장 1절 14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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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095 회
작성일 15-05-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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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히브리서 5114절 요약 150527

 

양날 선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그 백성의 실체가 다 드러나게 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큰 대제사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4장의 말미에서 그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을 이야기하던 히브리서 기자는 이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필요를 느낀 모양입니다.

 

그래서 1절에서 4절까지 아론의 뒤를 이은 대제사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가운데서 택한 자(1)이고 그 존귀를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다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이지만,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속죄제를 자신을 위하여도 드려야하는 자가 대제사장입니다. 이에 비해서 5절부터 10절까지에서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되심의 의미에 대해서 확장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론의 뒤를 이은 대제사장과 같이 스스로 영광을 취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두개의 제왕시편 2, 110편을 통해 택하심과 부르심을 설명함) 이미 415절에서 언급한대로 스스로 죄를 속해야 하는 연약함에 있는 이전의 대제사장들과 달리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으로서의 죄가 없으신 반면 7절에서 9절까지에서 육체에 계실 때에”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경건과 순종(reverent submission)의 본을 보여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함을하나님께 받으셨던 것입니다.

 

11절 이하 14절에서 멜기세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을 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을 말씀의 초보의 상태에 있음을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할 필요를 암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장인 6장까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 다시 대제사장과 멜기세덱의 논의는 7장에서 계속됩니다. 어떤 의미에서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전도자나 설교자들을 통해서 구약 스토리에 나타난 모든 인물과 실체들을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추는 말씀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들을 때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야 하는 것이며 결국은 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동안 말씀을 들었으나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실체를 보지 못하고 여전히 모든 것을 다시 설명해야 한다면 이야 말로 단단한 음식은 못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12)”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멜기세덱도 구약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데 이를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서 이해하는 자리에 이르러야 하는 데 이 미지의 인물, 신비의 인물 그 자체에 대해 알지 못해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말씀을 보는 훈련이 되어 있어서 선생이 되어야 하는 데 아직도 그 자리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는 말입니다.

 

단단한 음식, 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지 못하면 언제나 믿음의 초보에서 걸려서 옴짝달싹을 못합니다. 그래서 늘 정함이 없이 새로운 이야기, 더 신비스런 이야기, 더 복잡한 이야기를 찾습니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새로운 어떤 것, 어려운 것, 더 신학적인 것, 더 신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육체에 계실 때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붙잡는 것, 이 빛 아래서 말씀과 만사를 볼 줄 아는 것 이것이 오늘날도 우리에게 요청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이후시대를 사는 우리로서 교리에 매인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신 예수 그리스도, 지난 시대의 고민의 흔적인 특정 교리에 갇힌 분으로 예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현실속에 들어가 계셨기 때문에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을 체휼하시는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학에 능통한 것이 단단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젖을 먹는 자리에 있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역설을 생각해 봅니다.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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