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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아모스 5장 18절-27절, 6장 1절-14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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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5,476 회
작성일 16-05-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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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아모스 518-27, 61-14절 요약 160510

 

구조적으로 아모스서의 핵심에 있는 51절에서 17절의 아모스의 애가에 이어 이미 살펴본 4장과 짝을 이룬 오늘 본문은 518절에서 27절까지는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오해(18-20)와 함께 절기 및 제사, 하나님의 백성의 성회와 일종의 종교행위로서의 음악행위의 본질에 대한 오해(21-27)를 논박하며 심판을 선고하는 신탁의 내용이고, 61절에서 14절은 위의 자기만족적인 종교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사회 정치 지도자들과 경제 문화적인 영광을 누리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선고입니다. (1-34-89-14)

 

심판의 신탁을 받는 이들은 겉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 이들입니다. “여호와의 날을 사모”(5:18)하며, 절기와 성회(5:21)를 중요시하고 각종 제사를 드리며(5:22) 노래와 악기로(5:23) 모임과 예배행위를 꾸밀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이 대목은 출애굽기 32장의 시내산 아래서 송아지 형상을 세우고 여호와의 절일을 선포하던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게 하고, 또한 약 80년전 요엘서 2장에서 어둡고 캄캄한 여호와의 날을 선언하던 장면을 생각나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체 종교적인 열광주의에 함몰되어 적극적인 종교행위에 몰두하지만 실제는 출애굽시 애굽에서 경험했던 금송아지를 예배하듯 이제 앗수르제국의 신인 식긋과 기윤과 별형상을 통하여 자기를 위하여 만든 신을 섬기는 것이 이들의 실체(5:25-26)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창세기 18:18-19절의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는 시절부터 줄 곳 정의(미쉬파트)와 공의(체다카)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는 삶이었는데 이것 없는 종교행위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이기에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어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5:27)” 말씀하십니다.

 

이런 종교적인 자기만족의 추구는 잘못된 확신을 갖게 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열국에 비해서도 크거나 낫지 않으면서도 지도자들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은 종교적인 장소이자 지정학적 전략적 요충지 요새인 시온(유다)과 사마리아 산(이스라엘)이 주는 든든함으로 교만해 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흉한 날이 없는 것처럼 멀다고 말하고 임박한 요셉의 환난”(6:6)에 대해 마음을 개의치 않았습니다(6:1-3). 이미 4장에서 묘사한 가난한 자들에 대한 폭력적인 삶속에서 자신들은 완벽히 인생을 누리는 삶을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렇게 묘사된 삶(6:4-7)은 누구라도 원하는 삶, 누리고 싶어하는 삶, carpe diem을 외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는 데 하나님은 이런 야곱의 영광”(6:8)을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그들의 자랑(6:13)인 궁궐, 집을 타격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집안에 사람이 살아남지 못할 재앙이 입할 것입니다(6:9-11). 열왕기상 1425절에 여로보암왕이 회복한 영토인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시내까지 모든 땅이 이런 재앙과 학대를 당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6:14). 그 이유를 6:12-13절이 밝히는 데 역시 정의와 공의를 바꾸어 싫어할 만 한 것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공의는 언약관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가 누릴 땅에서 보이게 되는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웃과의 관계에 제대로 드러나는 것이 정의와 공의인데 그것은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삶속에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종교적인 흉내를 잘 낸다하더라도 자기 중심성에 사로잡힌 예배행위와 자기의 영광을 구하며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일상생활(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두신 관계의 원칙인 정의와 공의가 그 자체로 강물처럼 흐르게 하지 못하고 쓸개와 쓴 쑥으로 바꾸는 자연스럽지 못한 현상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 보게 만듭니다. 나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근거하여 이웃과 올바른 관계, 즉 정의와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하고 있는가 질문해 봅니다. 나의 예배행위는 자기만족과 carpe diem을 위한 만들어 진 신을 숭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묻게 됩니다. 정의과 공의의 잣대로 심판하게 될 날인 여호와의 날을 예비하지 못하고 자기 영광을 구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라나타를 외쳤던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바른 종말의식을 가지고, 현재의 삶, 일상을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미가의 그 유명한 신탁이 본문과 공명하는 점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6:7-9).”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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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아모스 5장

18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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