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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온라인 ELBiS Club 골로새서 1장 9절-14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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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2,501 회
작성일 21-04-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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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ELBiS Club 골로새서 19-14절 요약 210423

 

복음이 낳은 관계는 소통을 낳을 뿐 아니라 위하여 기도하게 합니다. “For this reason, 그러므로로 앞 문맥과 연결되는 오늘 본문은 우리가 여러분의 소식을 들은 그 날부터, 우리도 여러분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라는 언급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소식이 바로 앞에 있는 에바브라에게서 들은 소식일 수도 있지만 더 근원적으로 처음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을 전해 들었을 때 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3절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이야기한 점을 보아 복음 안에서 처음부터 골로새 교인들을 위하여 바울은 기도를 쭉 쉬지 않고(9)” 하고 있었습니다. 복음 안에서 관계는 수평적인 상호 소통의 노력과 더불어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서 기도(수직적인 소통?)를 하게 합니다.

 

골로새 성도들을 위한 기도는 새번역의 동사(빕니다. 바랍니다)에 입각하면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주시기를 비는 것(9), 두 번째는 골로새 성도들이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기를 바라는 것(11) 세 번째는 성도들이 받을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결을 주신 것을 하나님께 빛 속에서 감사를 드리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NIV로 보면 9절 한가지 즉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신령한 즉 성령이 주시는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채움을 받아 그 기도의 결과로 각각 10, 11, 12절의 세 가지 삶의 결과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로 추론해 볼 때 골로새 성도들은 현재 모종의 참고 견뎌야 하는 상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끝까지 기쁨으로 참고 견디려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의 편린을 13절과 14절에서 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암흑의 지배에서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 곧 빛속으로 옮겨지고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을 아는 지식은 현재의 참고 견뎌야 하는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 지식은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공동번역의 표현대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판단력으로 가능한 것입니다(9). 그리고 이런 지식은 삶을 가능케 합니다. 그리고 그 삶을 통해 더 깊은 앎으로 나아갑니다. 10절에 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열매를 맺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점점 더 안다고 말합니다. 그 다음으로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게 되는 것 역시 하나님의 영광의 권능에서 오는 모든 능력으로 강하게 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11). 이렇게 될 때 마침내 하나님께 이미 얻은 빛 속에서 감사를 드리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바울 자신이 참고 견뎌야 하는 옥중생활 속에 있었다는 것이 이 기도의 진정성을 말해 줍니다. 바울은 이 기도를 주문처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듣기 좋은 말들을 늘어놓는 기도문을 여기다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기 힘들고 참고 견뎌야하는 자신의 경험 속에서 자신이 드렸던 기도가 복음안에서 맺게 된 골로새 성도들을 위한 기도에 그대로 녹아나 있는 셈입니다. 진정한 관계는 제대로 된 소통을 낳고 제대로 된 소통은 진실한 기도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시기를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 모든현재의 삶에서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며, “모든능력으로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며, 결국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게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석공동체는 처음 본문을 대하기 전 자신의 상황을 날씨 혹은 일기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맑은 날씨로 표현되는 삶만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시기의 삶의 형편은 더 나아지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옥중에서 편지를 쓰는 바울이라면 어떻게 날씨로 자신의 삶을 표현해 보았을지 상상해 봅니다. 그의 입에서 본문의 기도와 같이 짧은 문단 안에 기쁨이란 단어 능력과 관련된 단어, “모든과 같은 포괄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등, 전체 기도 내용의 분위기를 보면 어둡고 침침한 날씨의 표현이 아니라 뭔가 생동적인 느낌입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의 기도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가 아닐까요?

 

, , 구원 (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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