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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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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니에르
댓글 1 건 조회 7,875 회
작성일 08-02-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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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로 무시해선 안되는 일... **
 
노트북은 얇고 작은 기판에 밀집해서 부품들이 모여있어서 통풍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평으로 놓고 , 컴이 켜져 있을 때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컴이 고장잘 나지 않고 오래 씁니다. 하드디스크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간격을 사이에 두고 정보를 읽어내는 바늘과 원판이 1분에 5400바퀴이상을 돌기 때문이지요... 읽어는 내는 데 퉁 치거나, 기울이거나 흔들면... -_-; 중요 문서, 일기, 사진, 음악 등 자료 날리고 복구 불가능까지 갈 수 있습니다.)
 
노트북마다 반드시 환기구라는 것이 있는데, 그걸 막아두면 그 어떤 노트북이라도 폭발 가능성이 있답니다.
 
절대로 절대로 바닥이 평평하고 반드시 공간을 만들어 주어 열이 빠져나가고, 발산되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게으른 사람들이 침대위에서 영화를 보니, 게임을 하니, 채팅을 하니 하면서 베게위에 두고 사용하다가 열받아서 고장나는 경우는 명백히 사용자 실수입니다.
 
그 어떤, 얼마전에 나온 맥북 에어 조차도 장담못할 위험천만의 일입니다. 코어2듀오는 7-80도를 훌쩍 넘어갑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튼튼하다는 (총알도 막아낼 정도로) 파나소닉 노트북도 발열을 해결하지 못해서 - 인텔과 그리 연합작전을 펼쳤어도 - 할수업이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델은 전부 팬을 달아 나옵니다...
 
여튼,
 
절대로 노트북은 이불위에서 사용하지 마세요... 배터리가 폭팔하지 않으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거나, 주 메인기판 회로가 상하거거나, 다른 부품들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 비싼 부품인 액정(LCD)이 열로 인해 색감또한 변질됩니다.
 
노트북 뿐 아니라 다른 기기들도 마찬가지... 전기들어가는 제품들은 환기될 공간을 꼭 만들어주세요... 조심하시기 바라며... 관련 업을 오래도록 한 사람으로 그냥 있을 수 없어서 한마디 남겨봅니다.

댓글목록

정한신님의 댓글

정한신 작성일

노트북을 구입한 지 얼마 안되어서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 소식들을 접하니 마음이 영 찜찜했었답니다. 올려주신 글 덕분에 노트북 사용의 좋은 Tip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언해 주신데로 잘 사용해야 하겠네요.^^ 우리의 일상이 수많은 전자, 전기제품들로 가득차 있음을 보면서 이런 기계들과 일상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기술사회의 특징들이 일상 영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지대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회가 있다면 이에 대한 분석과 나눔을 하려 합니다. 우선은 형제님처럼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책임을 가지고 발언하고 공동체적으로 지식을 나누는 일이 하나의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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