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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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08-12-09 18:39본문
부제: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은 이웃이 전해 준 단순한 믿음) Simple faith of mister Rogers
제가 카나다에서 유학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중에서 매우 독특한 프로그램이 바로 이 로저스 목사님이 이끌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세서미 스트릿>이나 <바니>같은 아이들 프로그램은 매우 빠르고 현란한 데 비해 <로저스 씨네 동네>는 매우 느리면서도 가치관을 심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제 이목을 집중하게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 영역에서 일상생활사역을 하다가 가신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30년 이상 미국 PBS에서 「로저스 씨네 동네」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사랑받고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프레드 로저스를 소개한 책. 저자 에이미 홀링스워스는 프레드 로저스가 죽기 전(2003년 2월)까지 자신과 나누었던 편지와 전화통화, 인터뷰 내용을 통해 로저스 씨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이 책의 본문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저스가 어린 시절 이웃 집 부인에게서 배운 간식인 토스트스틱으로 비유하여 그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이야기한다. 1부 '마음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우리 자신의 내면의 훈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침묵과 여유를 통해 내면을 바로 보는 사람만이 ‘이웃’의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다. 2부 '눈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사람들을 보는 방식에 대해 적고 있으며, 자신에게 정직하며 자기 앞에 존재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3부 '손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손으로 우리가 실제로 배운 것을 적용함으로써 영적인 완전함을 삶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헌신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우리 가운데 작고 연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프레드 로저스는 단순한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니라, 빠르고 편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현대문명에 휘둘리지 않고 오랜 세월 동안 한 개인의 가치와 특별함을 알아보는 안목을 지닌 사람이었다. 부모의 이혼과 학대, 폭력 등 상처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많은 아이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무엇을 해서가(doing) 아니라 그들의 존재 자체가(being) 특별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들으며 자라 왔다.
그다지 변화도 없고 재미를 추구하지도 않았던 그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그의 내면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려 했던 그의 열심과 사랑, 진정성이 모두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진심은 부정적인 환경 속에 노출된 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약중독과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어른들의 삶까지도 변화시켰다. 부조리한 삶의 현실에 치이고 그 속에서 고통과 공허함만을 느꼈던 많은 어른들이 그의 프로그램을 보며 치유되고 위로를 얻었다.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상처받았던 많은 아이들이, TV를 통해 날마다 찾아와서 “너는 특별하단다. 네가 있어서 오늘 하루가 특별해졌어”라고 말해 주었던 로저스 씨를 통해 위안을 얻었고, 세상 어딘가에 정말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믿게 되었다.
비록 프레드 로저스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우리에게 영원한 정신적 유산으로 남겼다. 그가 가장 좋아한 이야기인 『어린 왕자』처럼, 프레디 로저스는 너무나 심각한 ‘어른’다운 삶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에게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삶의 신비를 음미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정신없이 바쁘고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회의하게 만드는 경쟁적인 세상에서도 보이지 않는 본질적인 것을 알아보는 법. 자신 안에 있는 특별함과 이웃 안에 있는 특별함을 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 우리가 특별한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특별하다는 깨달음.
프레드 로저스가 전해 준 삶에 대한 아름다운 관점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도 소중히 간직해야 할 위대한 유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레드 맥필리 로저스(Fred McFeely Rogers, 1928. 3. 20 - 2003. 2. 27)에 관하여
프레드 로저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프로그램 「로저스 씨네 동네」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196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PBS를 통해 2001년까지 방송되었고,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중문화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평생 동안 어린이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그는 2000년에 위암선고를 받았고, 2003년 2월 27일,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 책의 본문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저스가 어린 시절 이웃 집 부인에게서 배운 간식인 토스트스틱으로 비유하여 그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이야기한다. 1부 '마음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우리 자신의 내면의 훈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침묵과 여유를 통해 내면을 바로 보는 사람만이 ‘이웃’의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다. 2부 '눈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사람들을 보는 방식에 대해 적고 있으며, 자신에게 정직하며 자기 앞에 존재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이웃’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3부 '손을 위한 토스트스틱'에서는 손으로 우리가 실제로 배운 것을 적용함으로써 영적인 완전함을 삶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헌신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우리 가운데 작고 연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프레드 로저스는 단순한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니라, 빠르고 편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현대문명에 휘둘리지 않고 오랜 세월 동안 한 개인의 가치와 특별함을 알아보는 안목을 지닌 사람이었다. 부모의 이혼과 학대, 폭력 등 상처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많은 아이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무엇을 해서가(doing) 아니라 그들의 존재 자체가(being) 특별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들으며 자라 왔다.
그다지 변화도 없고 재미를 추구하지도 않았던 그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그의 내면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려 했던 그의 열심과 사랑, 진정성이 모두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진심은 부정적인 환경 속에 노출된 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약중독과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어른들의 삶까지도 변화시켰다. 부조리한 삶의 현실에 치이고 그 속에서 고통과 공허함만을 느꼈던 많은 어른들이 그의 프로그램을 보며 치유되고 위로를 얻었다.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상처받았던 많은 아이들이, TV를 통해 날마다 찾아와서 “너는 특별하단다. 네가 있어서 오늘 하루가 특별해졌어”라고 말해 주었던 로저스 씨를 통해 위안을 얻었고, 세상 어딘가에 정말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믿게 되었다.
비록 프레드 로저스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우리에게 영원한 정신적 유산으로 남겼다. 그가 가장 좋아한 이야기인 『어린 왕자』처럼, 프레디 로저스는 너무나 심각한 ‘어른’다운 삶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에게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삶의 신비를 음미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정신없이 바쁘고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회의하게 만드는 경쟁적인 세상에서도 보이지 않는 본질적인 것을 알아보는 법. 자신 안에 있는 특별함과 이웃 안에 있는 특별함을 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 우리가 특별한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특별하다는 깨달음.
프레드 로저스가 전해 준 삶에 대한 아름다운 관점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도 소중히 간직해야 할 위대한 유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레드 맥필리 로저스(Fred McFeely Rogers, 1928. 3. 20 - 2003. 2. 27)에 관하여
프레드 로저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프로그램 「로저스 씨네 동네」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196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PBS를 통해 2001년까지 방송되었고,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중문화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평생 동안 어린이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그는 2000년에 위암선고를 받았고, 2003년 2월 27일,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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