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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ETT 요한복음 17장 20절-26절 요약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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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건 조회 6,292회 작성일 11-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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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요한복음 17장 20절-26절 요약   110411


세상에서 당할 환난을 예상하며 제자들을 위해서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는 이제 그 관점이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제자들의 말로 인해 믿는 사람들(20)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공간적(?)으로는 제자공동체를 통하여 세상으로 믿게(21), 세상으로 알게(23)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간구의 중심에는 제자들의 공동체가 아버지와 아들(성령을 포함한 삼위의 공동체가)이 서로 안에 있어 하나인 것처럼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이해의 범주를 뛰어 넘는 신비이기 때문에 이것을 쉽게 이해한답시고 물리적(혹은 존재론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으로 착각하든지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는 이상이기에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reality)가 아닌 그저 이론상에 그치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17장 내내 우리가 생각한 심상(image)인 세상과의 전투에 앞서 왕과 장군과 병사들이 출정식을 하는 장면을 다시 생각하면 이미 11절에서 간구한 “one spirit", 혹은 일체감을 21절에서 23절까지 다시 반복하여 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과 그 이후 오늘날에 이르는 신자들의 공동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대적인 “세상”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제자공동체가 삼위하나님의 공동체와 같은 하나됨, 일체감을 보이게 될 때, 하나가 되어 삼위일체 공동체안(perichoresis)에 있게 되면 세상은 아버지께서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며(21), 그것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에 대한, 심지어 세상을 향한)을 세상이 알게 될 것을 기대하고 계신 기도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동체의 “하나됨”에 대한 기대나 욕구와 예수님의 기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본능적으로 교회안에서 내부적으로 ‘교회를 위하여’ 하나됨을 기대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을 위하여’ 제자공동체가 하나됨을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됨, 일체감은 조직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신비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 즉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22절은 이 하나됨을 위해 예수께서 하신 일을 23절은 예수님과 성부께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도록 하시는 것을 이야기하지 제자공동체가 하나됨을 추구하거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지 않으신 것이 분명합니다. 이 은혜로 주어지는 신비적인 하나됨과 일체감앞에서 세상은 일차적으로 압도되고 (믿게되고) 2차적으로 도전받고 감동될(알게 됨)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그림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라는 24절의 기도가 바울의 선언에 의하면 이미 믿는 이들과 그 공동체의 경험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2장 5절-7절과 골로새서 3장 1절-4절은 우리가 신앙을 고백하고 공동체앞에서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한 존재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보좌,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있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는 이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향한 존재가 되어 세상을 압도하지도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 있는 것인 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하나됨, 상호 “안에” 있음 그리고 영광 이 모든 것을 먼저 보고 알아 경험한 제자들과 그 공동체는 이 사실을 ‘말’을 통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들이 믿게하며, 더불어 세상이 그 ‘하나됨’을 통해 믿고 알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원대한 그림이, 다음 세대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존재안으로 끌어들이는 놀라운 전략이 이 기도에 있음을 생각하면,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가 너무나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원대한 계획안에 심지어 나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격려가 됩니다. 여호와의 회의, 그 페리코레시스안에 이미 초대받은 자로서 이 원대한 비전을 품고 세상을 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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