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2-10-24 16:28본문
2012 일상생활사역주간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 “스마트폰 속에 담긴 일상 속 하나님 나라 이야기”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 나라의 표정들을 나누는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매순간 손에 들고 다니는 일상적 도구인 스마트폰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묵상하는 훈련을 해 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이 훈련이 계속되다 보면 구체적으로 우리의 생활세계 전체를 하나님의 통치의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다양한 출품작이 들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얼굴을 발견하는 사진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나 가족의 따뜻한 관계를 읽을 수 있는 사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만나는 사물(예컨대 열쇠 등)이나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출퇴근이나 등교, 함께 일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통해서 묵상할 수 있는 일상 영성들을 다룬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자연을 다룬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었는데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읽어내는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보다 더 일상적이고 생활에 밀착된 현장들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기대했었는데 관련된 출품작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다음에 공모전을 연다면 이 부분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들이 모아졌습니다.
출품된 모든 작품들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소중하고 그 시선들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보는 즐거움이 심사기간 중에 있었습니다.
심사는 출품자의 사진과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당선작은 특별히 사진의 작품성이 월등히 뛰어나거나 메시지가 문학적으로 탁월하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기 보다는 일상생활사역주간을 맞이하여 일상의 순간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묵상하는 훈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재미있는 시선으로 메시지를 만들어 낸 작품들도 일부 선정을 하였습니다.
1등 당선작인 <의외의 장소에서 그 나라를 보다>는 일상의 한 순간을 잘 포착해 낸 시선과 더불어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신비,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읽어낸 메시지를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 신비이기도 하기에 평소에는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이라도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모아두는 장소에 버려진 거울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과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 이는 마치 나니아로 통하는 옷장과 같이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접하는 특별한 순간, 하늘과 땅이 만나는 순간과도 같습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일상생활사역주간 중에 순차적으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작품들은 일상생활사역주간 중에 함께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는 소재로 나누어질 예정입니다.
바라기는 스마트폰과 같은 일상적 도구와 일상적 소재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읽어내고 나누는 즐거운 습관이 성도들 안에서 형성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소통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분들, 함께 기도하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상생활사역주간의 다른 캠페인들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당선작 >
1. 1등 (상금 30만원)
박환희 - 의외의 장소에서 그 나라를 보다
2. 2등 (상금 10만원)
김광호 - 집으로
양윤미 - 열쇠
3. 가작 (시냇가에 심은 나무 6개월 정기구독권)
정혜진 - 어린 잎
한정혜 - 병실에 만난 하나님 나라
이기원 - 우리들의 행진
윤푸름 - 꽃, 하나님의 나라
김성실 - 창문을 열면 보이는 예수님
엄창근 - 축구장에 임한 하나님 나라?
* 당선자에게는 연구소에서 개별 연락을 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