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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2016년 3월 일상사연_TGIM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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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5,135 회
작성일 16-03-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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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락(TGIM 울산점장)

안녕하세요? 현재 TGIM 울산점장을 맡고 있는 최명락이라고 합니다. Thank God, It’s Monday! TGIM의 슬로건입니다. 마침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바로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TGIM 울산점 모임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일상에서의 거룩함을 꿈꾸는 마음으로 TGIM을 기다리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4년이 흘러갔습니다. 부족하지만 TGIM 울산점을 통해 느낀 감사한 스토리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살 대학생 시절에 대구대 IVF 공동체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느낀 공동체의 따뜻함이 좋아서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삶이 참 기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사회에 나아가게 될 때에 과연 캠퍼스 시절처럼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잘 다니는 것이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저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잘 해보려고 교회 안에서 소그룹 리더, 임원, 기타 봉사 활동을 하며 IVF 공동체 시절 배웠던 큐티, 말씀 연구, 기도 시간 등 공동체 활동과 개인 경건 생활에 목을 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만 발버둥치는 것이 많이 지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장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에도 일터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본을 보여야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며 부끄러워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캠퍼스 시절 동역자들과 함께 일상의 만남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말씀으로 도전하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던 중 교회 누나의 추천으로 TGIM 울산점 모임을 소개 받아 2012년 5월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현재 TGIM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시는 정한신 간사님을 뵙게 되었고 일상에서의 거룩함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소개를 듣고 나눔을 통해 이 모임에 계속 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주변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역자들을 초대하여 모임 안에서 서로의 일상을 듣고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분투하는 삶을 나누면서 위로와 도전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오는 이들에게도 언제나 따뜻하게 환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면서 점차 변화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모임에 참석하는 멤버들이 점점 늘어나고 나들이와 엠티, 멤버들의 결혼식과 집들이 방문 등 함께 한 추억들이 쌓이고 서로 간에 정이 들면서 지금은 누구보다 끈끈한 멤버십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멤버들이 타지로 떠나가기도 하고 상황상 참석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어느 지역, 어느 자리에 있어도 TGIM 울산점과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얘기해 주어서 감사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TGIM 모임은 저의 일상 중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멤버로 있었을 때에도, 2년 전부터 점장으로 섬기는 지금도 TGIM 안에서 기대하는 것은 사람이 많이 모이든, 적게 모이든 그 속에서 일상 속의 거룩함을 꿈꾸며 삶을 나눌 때 우리의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은혜와 평강을 더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이 TGIM 모임을 통해서 일어날 때 세상과 일상에 큰 영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TGIM 모임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거룩한 자리로 만들며 그것을 통해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TGIM 운동은 특별한 사명을 가진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손길 아래 놓여있음을 믿고 거룩을 추구하는 모임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TGIM 운동이 다른 지역에서도 더욱 풍성히 일어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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