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3. 선을 행하라 (요약) > TGIM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3. 선을 행하라 (요약) > TGIM 자료실

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3. 선을 행하라 (요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윗
댓글 0 건 조회 6,619 회
작성일 07-09-19 18:04

본문

TGIM 부산대 앞 모임에서 나누고 있는 아래의 책을 장별로 요약한 자료입니다.
 
빌 하이벨스, 인생경영, IVP, 2005
 
 
 
 

[TGIM 부산대앞 모임]

2007년 4월 20일 금요일 / 부대 앞 오이코스


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3. 선을 행하라


“인자한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사람은 자기의 몸을 해친다”(잠 11:17)

  잠언 11:17은 사실이다. 인자를 행할 때 영혼은 힘을 얻는다. 대체로 선을 행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는 특권을 누렸다는 인식, 잔잔하고 고요하며 겸손하게 하는 내면의 인식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착한 일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가 본질상 선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2:10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도록 지음받았다. 선을 행함으로 존재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요 인간의 숙명을 다하는 것이다. 간단한 것이든, 거청한 것이든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에게 선행이 생활양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마땅히 받을 자

  그러나 무조건 선을 행하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다. 우리는 무분별하게 선을 행하라고 부름받은 것인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는 삶은 무분별한 선행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유한한 인간인 만큼 시간과 힘이 제한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필요에 응할 수는 없다. 생활 속에서 선을 행하려면 신중한 전략이 따라야 한다.

  성경에 제시된 선행의 필수 조건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조건은 잠언 3:27에 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잠 3:27)

  본인들은 원하된 선행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예컨대 교회의 도움만을 바라고 일할 힘이 있어도 일하지 않고 거저 먹으려는 사람들이다. 선행을 악용하려는 자들은 선행의 마땅한 대상이 될 수 없다.


* 돕는 것인가, 저해하는 것인가?

  잠언 16:26에서는 선행의 두 번째 지침을 찾을 수 있다.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배고픔이나 기타의 인간의 필요는 열심히 일하여 먹고 살게 하는 동기가 된다는 점에 그 순기능이 있다. 따라서 수혜자의 일하고자 하는 욕구와 자립성을 저해하는 선행은 잘못 베풀어진 선행이라는 것이다. 이는 책임감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 계발을 가로막고 건강하지 못한 의존심을 심어준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비슷하게 해로운 것이 부모 자식간에 생길 수 있는 의존성이다. 부모가 자식의 물질적 필요와 바람을 뭐든 들어주어 항상 욕구 만족상태를 유지시킨다면 아이들에게서 일할 의욕을 빼앗는 것이다. 자녀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는 것도 고생을 통해 교훈을 배울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한 젊은이들이 방종에 빠지게 할 가능성을 키운다.


* 호의를 교환하는 행사

  세 번째 지침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 “잔치를 베풀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 장애자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을 불러라. 그러면 네가 복될 것이다. 그들이 네게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하나님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눅 14장 중에서)

  예수님은 자기 만족을 위한 선행이나 보상을 바라는 선행을 지적하신다.

  그러나 베풀어 준 호의를 절대 갚을 형편이 안되는 이들을 대접하며, 친구나 단순한 대화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교회와 지역 단체가 많이 있다.

  우리의 많은 사교모임을 예수님이 참된 선행의 파티로 인정해 주실 행사들로 바꿔 보자. 통상적으로 친구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사람, 아무에게도 초청받을 일 없는 사람, 예수님이 초청하실 만한 사람, 바로 그런 사람 몇 명만 초대하면 된다.


* 따져 물어야 할 것

  성경에 나오는 위와 같은 조건 외에도 우리는 분별하는 기술을 길러야 한다. 우리의 시간이나 돈을 기부할 대상에 대해서는 개인이든 단체든 사전에 꼼꼼히 따져 물어야 한다. 주장하는 바와 실제 사역이 일치하는 기관인가? 목표가 능률적이며 효과적으로, 하자없이 달성되고 있는가? 기관이나 사역이 재정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가? 등등.

  이런 물음 외에 또한 ‘성령에 의지한 검사’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특정 사역이나 선행을 기도로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갈 때, 하나님이 그 사역 자체와 우리의 동참을 둘 다 인정하신다는 내면의 확신이 있는가? 마음에 조금이라도 거리낌이 있다면 섣불리 나서지 말아야 한다. 시간도 정력도 재물도 우리의 자원은 유한한 것이다.


* 베풀기를 아끼지 마라

  잠언 3:27을 다시 보라.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잠 3:27)

  요지는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라는 단어에 있다. 다시 말해 선행의 기회가 왔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꽁무니를 빼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령에 의지한 검사를 통과하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마땅히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세상의 20억 인구가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선행을 베푼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보라. 그들이 하나님께 자신을 사랑과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역의 통로로 드린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세상이 변화하지 않는 것은 마땅히 베풀 선행을 베풀지 않는 우리 같은 사람들 때문이다.


* 만성 결핍증

  하지만 우리 손으로 베풀 힘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 “너의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선을 행하라는 이 말은 곧 어떤 선행을 베풀 능력이 없을 때도 있다는 이야기다.

  잠언은 곤궁한 세상을 저버리고 있다는 이유로 자신을 정죄하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선행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민감하고 인정 많은 사람 중 ‘만성 결핍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선행 하나가 끝나기 무섭게 더 많은 선행을 행하지 못한다며 자신을 닦달한다. 죄로 물든 세상의 비통함에 사로잡혀 살아있음에 대한 단순한 기쁨도 잃어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 잠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 하나님은 한없는 자원을 갖고 계신 크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가족은 거대하여 선행의 책임을 나눌 식구들이 많다. 네 책임은 맡아 하되 네 책임이 아닌 것은 내려놓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선이거든 하라. 네 손으로 할 수 없는 것이거든 진실한 관심으로 중보 기도하라. 하나님께 누군가 다른 사람을 통해 그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 구하라.”

  이것이 바로 ‘경계 있는 선행’이다. 이것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보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서 배우자. 그가 한 일은 무엇인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선을 행했을 뿐이다. 잠언은 우리에게도 이와 똑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성령의 인도를 좇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렇게만.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선행이 기쁨에서 우러날 것이요 다음 번에도 자비와 긍휼로 도울 수 있는 자유를 잃지 않게 될 것이다.


* 짐을 나누는 공동체

  교회가 아름다운 것은 성령께서 넉넉하게 사는 사람들을 불러 아낌없이 나누게 하신다는 것이다. 동시에 성령은 마땅히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불러 감사의 마음으로 남의 도움을 받게 하신다. 주는 사람들은 뜻밖의 상황에 처하면 자기도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주는 것이고, 받는 사람들은 언젠가 자기도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풍성하게 되어 남에게 줄 것이 있게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받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사는 삶의 부분적 의미이다.

  (윌로우크릭 교회의 식품 저장실 사역, 차량 사역...)

  공동체의 선행은 혼자 힘으로 할 때보다 훨씬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짐과 책임이 고루 분산되기 때문에 개개인이 선을 행하다 탈진하지도 않는다.


* 궁극적인 선행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더 큰 선이 있다. 그것은 곧 온 우주의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궁극적인 선물을 주는 것이다.

  여러분은 진정 선을 행하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성령이 인도하시는 모든 가시적 선행에 자신을 드림은 물론이고, 하나님을 알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행임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라.




* 천국의 기억 은행

  건전한 경계를 긋는 것도 필수적인 사명이지만 오래오래 신실하게 섬기는 것도 똑같이 필수적인 사명이다. 갈라디아서 6:9을 주목하라.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않으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장기적인 선행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바로 낙심이다. 사랑에 넘쳐 선행에 열심을 내던 자들이 자기 보호와 분리라는 작은 세계 속으로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주변의 필요에 등을 돌리는 것은 곧 자기 영혼의 필요에 등을 돌리는 것이다.

  낙심과 냉소 대신에 다음의 대안을 택하라.

  첫째, 선행에 지칠 때 앞서 소개한 여러 주의 사항과 조건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즉 긍휼과 분별의 균형을 이루는 법과, 이타적 나눔과 “하나님이 나에게 가라 하신 것은 여기까지야”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의 균형을 이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그분만이 우리 마음을 선으로 채우실 수 있다. 선행에 헌신한 자들은 하나님의 조용한 임재 속에서 꾸준히 회복을 경험하며 새 힘을 공급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성경이 안식일을 지키라 명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 모두 책임에서 벗어나 안식하며 영적, 정서적 양분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우리가 선행을 위해 일할 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잠잠히 쉴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주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자신이 세상의 모든 짐을 질 것을 하나님이 기대하지 않으신다는 것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때론 진지하고 신실한 기도가 우리가 베풀 수 있는 최선의 선행임을 확인해야 한다.

  안식일의 쉼을 통해 영적 재충전을 받는 것 외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갖가지 즐거움을 누리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의 신실한 통로가 된다는 것은 커다란 도전이지만 보상의 약속이 있는 목표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마태복음 25장 중에서)

  누구에게 선을 행하든 그것은 곧 그리스도를 위해 하는 것이 되며, 우리의 선행은 그분의 영혼에 깊숙이 파고들어 천국의 기억 은행에 영원히 새겨지는 것이다.

  또한 다음의 보상도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주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주께서 그 선행을 넉넉하게 갚아 주신다.” (잠언 19:17)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 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잠언 11:24-25)


< 일상생활의 영성을 위한 기도문을 만들어 보자. >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4건 12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1,097
어제
1,819
최대
3,984
전체
2,036,086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