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선 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곳이니라 2장 독서 > TGIM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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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독서

에드워드 헤이즈(한세)

1. 네 마음을 다하여 세상을 사랑하라

2. 살아있는 독서는 스승이며 길잡이이다

   "먼저 읽는 법을 배워야 배우기 위해 읽을 수 있다!"

▲ 독서의 대체물들과 독서의 유익

   ○ 세계적 영성을 요구하는 통신기술의 발달

   ○ 영성에 대한 도움을 주는 영적 스승들 - 그러나 그들의 손길에는 제한이 있다

   ○ "살아있는 독서"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영적 스승이다

      * 우리의 스승되신 하나님

        -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완전한 스승

        - 그분의 많은 메시지들 중에서 당신의 음성을 듣게 도와주신다.

▲ "살아있는 독서"의 의미

   ○ 정의 : 메시지를 추구하는 독서, 스승이 되는 독서

      - 성화의 여정을 가는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독서의 명칭은 '살아있는 독서'라는

        이름일 것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곧 성장과 생명, 그리고 존재의 궁극적인 목표와

        연관되는 말이며, 생명의 일차적 기능의 본질과도 같은 요소이다.

        반대로 아무런 목표가 없는 마구잡이식 독서는 죽은 독서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독서는 메시지를 추구하는 독서이며 스승의 역할을 하는 독서이다.

   ○ 목표 : 메시지를 추구하여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룸

      - 아무런 메시지도 구하지 않는 것은 죽은 독서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독서의 목표는

        전인격적인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 방법 : 열린 마음, 시간적 여유, 고요한 환경, 인내와 믿음

       - 살아있는 독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늘 메시지를 향해 깨어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독서는 학교에서 하는 정보용 독서와는 달라서 지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에 관심이 있다. 우리에게 성화의 순례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메시지를 통해 인도하신다.

         살아있는 독서의 목표와 방법의 기초는 바로 이러한 믿음에 있다.

       - 우리의 독서가 스승의 역할을 다 해내는 살아있는 독서가 되기 위해서는 중간에

         멈출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고요한 환경, 그리고 메시지를

         삶으로 연장시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 몇가지 중요한 제안

         1) 자신의 필요에 맞는 속도로 읽기, 멈춤과 묵상이 있는 독서

            (잠시 독서를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뭔가

             와닿는게 있을 때 잠시 책을 덮고 눈을 감은 채 새롭게 깨달은 내용을 천천히

             되새겨볼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자문을 해보라.

             "이것이 나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면 자연히 책 속의 메시지를

             자신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CF) 멈출 줄 모르는 매체의 문제

         2) 여백을 활용하여 생각을 발전시키는 독서

         3) 함께 나누는 것의 유익

            (독서에서 얻은 메시지를 친구들 혹은 영적으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메시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런 나눔을 통해 언어는 육신을 입고 생각은 실체가 된다. 독서를

             통해 발견한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거울 비추듯' 그대로 표현해 보라.

             이렇게 자기 방식으로 직접 표현하는 사이에 메시지는 어느새 자신의 일부가

             된다. 유기적 성장의 한가지 중요한 목표는 인간을 전인적인 존재로 창조하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런 성장은 생각과 삶이 하나가 될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 독서의 자료

      - 모든 것을 활용하되 우리를 최후의 목표지점으로 더욱 다가가게 해주고 전인적인

        연합과 조화를 보다 깊이 느끼게 해 주는 독서가 살아있는 독서임을 감안하여

        선택하라.

   ○ 인내

     -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있는 독서를 하는 사람은 생산성에만 집착하지 않고 인내의

       과정을 참고 견딘다. 독서를 하다보면 메시지나 깨달음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시간들이 찾아기도 한다. 그런 경우 여러분이 읽은 말들은 저마다 씨앗이 되어

       영혼의 무의식의 영역에 조용히 내려앉아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잠을 자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읽는 표현들 중에는 속이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 안에 진정한 보물이 있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믿음

      -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시던 예수님이 그러하셨듯 우리 마음에도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말씀하시길 원하신다는 믿음이 충만해야 한다. 그런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신앙 여정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 이 여정은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인도하시는 여정이며, 필요한 메시지는

        그때 그때 다 주어질 것이다. 이런 인식이 있을 때 우리는 무조건 위대한 영적

        스승들의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추구한 것을 함께

        추구하되 하나님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