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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 제자도 4장 창조세계를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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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건 조회 5,792회
작성일 10-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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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M 부산대 앞 모임] 요약 : 정한신 / 존 스토트, 제자도, IVP, 2010

4장 창조 세계를 돌봄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을 위해 세 가지 기본적 관계를 세우셨다고 말한다. 첫째는 그분 자신과의 관계다. 그분이 자신의 형상대로 그들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둘째는 서로와의 관계다. 인간은 태초부터 복수였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분이 그들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신 선한 땅과 피조물들과의 관계다.

그런데 이 세 관계가 타락으로 인해 비뚤어졌다.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선한 땅이 저주를 받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회복 계획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고 서로서로 화해하는 것뿐 아니라 신음하는 창조 세계를 해방시키는 일 역시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언젠가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으리라 단언할 수 있다.(예컨대,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그것은 마지막 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완전한 미래를 향한 우리 소망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 때가지는 창조 세계 전체가 신음하며 새 창조의 산고를 겪을 것이다.(롬 8:18-23) 부활한 몸의 최종적 운명에 대한 우리 이해가 현재 우리 몸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듯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지금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을 더 귀중히 다루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성경은 두 가지 기본적인 선언으로 방향을 제시한다. “땅은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시 115:16).

이 양자의 선언은 서로 모순되기보다는 보완적이다. 땅은 창조로 인해 하나님께 속하고 위임으로 인해 우리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이 땅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우리에게 넘겨주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대신하여 그 땅을 보존하고 개발하도록 책임을 주셨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우리는 땅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첫째, 우리는 자연을 신격화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이는 창조주와 창조 세계를 동일시하는 범신론자들의 실수이며, 자연 세계를 영들의 거처로 삼은 정령숭배자들의 실수이고, 자연에 대해 스스로 충족되고, 스스로 조정되고, 스스로 영속하는 매커니즘을 부여한 뉴에이지 가이아 운동의 실수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연을 만드셨기 때문에 자연을 존중한다. 하지만 자연을 하나님인양 경배하지는 않는다.

둘째, 우리는 자연을 착취하는 반대 극단도 피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인양 오만하게 자연을 대해서도 안된다. 창세기 1:26-28의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명령은 파괴의 명령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배권은 파괴적인 지배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청지기가 되라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셋째, 인간과 자연의 올바른 관계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자연이지만 그 자연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문화이다. 우리는 환경을 보존해야 할 뿐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 만물의 즐거움과 유익을 위해 창조 질서를 변화시키는 것은 고귀한 소명이다. 그럴 때 우리의 일은 예배의 표현이 된다.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에는 창조주를 향한 우리 사랑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 덧붙일 것이 있다. 창세기 1장의 절정은 일하는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인간을 위해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이다. 안식일은, 일이 마치 우리 존재의 전부인 양 거기 매몰되지 않도록 지켜준다. 우리는 우리가 변화시키는 땅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배드리는 하나님을 통해서도 우리 인간됨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이 예배의 표현이 되도록 의도하셨으며,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에 창조주를 향한 사랑이 담기도록 하셨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할 수 있다.(고전 10:31)

생태계의 위기

이러한 건전한 성경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현재의 생태계 위기를 보자.

첫째, 세계 인구 성장의 가속화다. 21세기 초(즉, 오늘날)에 세계 인구는 총 68억이고, 금세기 중반에는 95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특히 그중 약 1/5은 생계를 위한 기본 필수품도 없는 상황에서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일 수 있겠는가?

둘째, 지구 자원의 고갈이다.

셋째, 쓰레기 처리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문제도 증가한다.

넷째, 기후 변화다. 지구가 직면한 전 세계적 위협 가운데 이것은 가장 심각하다.(예: 오존층 파괴로 인한 위험들,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

이런 네 가지 환경적 위험에 대해 숙고해 볼 때, 우리 행성 전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무엇일까?

기독교 환경 단체를 후원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개인적 책임은 무엇인가? 급진적인 제자는 창조 세계를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창조 세계에 관심을 갖고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을 꿈꾼다.(예: 환경 친화적 에너지 선택, 불필요한 전원 꺼놓기, 윤리적으로 건전한 환경 정책을 갖고 있는 회사의 식품과 재화와 용역 구매, 환경 보호 협회에 가입, 지나친 소비와 불필요한 낭비를 피하고 재활용) 그는 이렇게 결론을 짓는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한다면서, 또 예수의 제자라고 주장하면서 그분의 소유인 이 땅에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이 나는 너무나 불가사의다. 그들은 이 땅이 오용되는 현실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낭비와 소비의 생활 방식으로 이 땅의 오용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님은 … 우리가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에 창조주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반영되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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