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티븐스 등, 일삶구원 - 2부 서문 : 일터 영성을 되살리는 아홉 가지 자원 > TGIM 자료실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2부 일터 영성을 되살리는 아홉 가지 자원

하나님의 아들의 영은 일터와 일하는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죄의 권세를 깨트리는 놀라운 힘이 있다. 성령을 통해 우리 육체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 된다(고전 6:19).

성령은 또한 우리 안에 자리잡은 죄악과 맞서 싸운다. 우리는 생명을 주는 성령의 자원-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을 받아 일할 때 내적 갈등에 맞설 수 있다. 성경은 생명을 주는 이 자원들을 ‘성령의 열매’라 칭한다(갈 5:22-23).

이블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은 성령의 열매는 “우리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압력에 의해 점진적으로 또 필연적으로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내적 갈등을 선하게 바꾼다.

어떻게 하면 성령의 자원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이는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믿음과 신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몸과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내어 맡겨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성령을 경험한다. 또한 날마나 우리 몸을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롬 6:13). 특히 우리는,

1. 영에 속한 것들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빌 4:8).

2. 성령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악을 버려야 한다(엡 4:31).

3. 힘써 우리 믿음에 덕을 더해야 한다(벧후 1:5).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선물이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과 일에 들어오시도록 요청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이 선물들이 우리 안에서 일하게 한다.

다음에 이어질 아홉 장들은 성령의 열매들이 어떻게 일터 영성을 되살리는 자원이 되는지 설명한다. 이것들은 일터에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일터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한다. 이 열매들을 꾸준히 연습하여 힘을 기르면, 일할 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근육이 된다.

성령이 주시는 자원들에 다가갈 때, 우리는 내적 갈등들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