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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영성 4장 기독교 영성과 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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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윗
댓글 0 건 조회 4,455 회
작성일 08-01-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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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M(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PNU

2006 9 25일 월요일 7시반 부산대 법학연구소

로드니 클랩의 「사람을 위한 영성」(IVP, 2006)

 

 

4. 몸으로 영적인 삶을 사는 법 - 기독교 영성과 성례

 

마지막 때가 도달하기까지는, 하나님과 그분의 활동을창조세계의 물체를 통해서이해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거울에 비치는 것을 보듯이부분적으로희미하게 볼 수 있을 뿐이다. 이 불가피한 현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에 두 가지 성례를 남겨 놓으셨다. 바로 신체적이고 가시적인 표지이자 참여 의식인 세례와 성찬이다.

 

성례적 영성

 

  성례는 놀라운 선물로서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이다.

  세례는 하나의 몸인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으로서, 극단적으로 다르고 서로를 적대시했던 사람들 사이에 있는 두껍고 살벌한 오래 된 칸막이를 무너뜨린다. 그래서 이제는 유대인과 헬라인, 종과 자유인,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었다( 3:28).

  성찬도 정규적으로 이 공동체를세우는중요한 관행이다. 성찬에는 영적인 의미가 충만히 담겨있어 거기에 참여하는 자들을 영적으로 세운다. 따라서 성찬의식에서 먹고 마실 때 그리스도의 본보기에 충실하여 전체 몸을 세우며, ‘몸을 분별하는면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전 11:27-34).

  그러므로 세례(신자라면 누구나 한번 받는)와 성찬(정규적으로 참여하는)은 신약 성경에서 기독교 영성의 뿌리를 이룬다. 따라서 초대교회 지도자들과 종교개혁가들은 성찬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가졌고, 이는 훗날 개신교인들에게도 이어졌다. 따라서 성례를 무시하는 자는 자기 의무를 깨닫지 못하거나 자신의 구주가 남긴 명령, 죄 용서, 영혼을 강하게 하는 것, 영혼을 영광스러운 소망으로 새롭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자다(존 웨슬리).

 

양동이 신앙 : 머리로만 드리는 예배

 

  성례 가운데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재적이고 객관적인 임재다. 성례가 시행될 때 살아있는 성령이 찾아오고 그리스도가 실제로 임한다. 이러한 성례적 실재론은 현대의 합리성과 잘 조화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현대의 합리주의를 너무 지나치게 수용하는 것 같다. 또한 현대의 합리성은 지적인 능력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사람이 정신만 가진 존재인 것처럼 축소하였고, 몸은 두뇌를 나르는 성가신 수레로 전락시켜 버렸다. 근대 합리주의는 성찬을 포함하는 기독교 예배와 비교해 볼 때 너무 정신적이다.” 그것은 기도의 외적 형태와 예배자의 몸 전체를 너무 소홀히 한다. “모든 것이 예배자의 정신 활동으로 귀결되고 있다.” 몸을 양동이에 끼워넣은채 머리로만 예배하지 말라.

 

무인도가 아닌 곳에서의 영성

 

  현대의 합리주의적 환원주의는 신체적인 몸을 무시하듯이 사회적 몸도 무시한다. 그것은 무인도에서 혼자 성례를 행하는 그림을 연상시킨다. 그것은 최소주의다. 성례는 불필요하거나 필요하더라도 최소한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루터는 성례를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지시하여 하나님을 좌지우지 할 수 없다고 했다. 기독교 영성은 고립을 지양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전 인격과 그 인격이 처해 있는 신체적, 사회적, 역사적 맥락의 문제다.

  루터는 성례를 소홀히하고 최소한의 규정만 지키려는 태도의 배후에는 감사할 줄 모르고 회피하려는 인색한 마음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유의 기독교 영성은 적당히 믿음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다. 믿음을 최소한의 요건과 최소한의 합격 수준에 맞추는 것은 유사 신앙에 불과할 뿐 온전한 영성이 아니다.

 

하나님을 불에 굽는다?

 

  성찬을 통한 그리스도의 실재적 임재라는 것은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불에 구운 하나님()을 먹는다는 것과 결부되는 이런 오해에도 불구하고 성례적 실재론을 고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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