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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온 마음 다하여> 후기 (2025026)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9 회
작성일 25-12-29 1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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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잘 선택한 것일까요?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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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온 마음 다하여' 두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101페이지부터 157페이지까지 윤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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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임,
다른 이들이 '동지'임을 발견하고 친밀해지는 모임,
서로가 한 이야기들이 '너무 좋음'을 자꾸 확인하는 모임,
'살롱드식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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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이 성경을 대하는 태도와 여정이 우리에게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첼이 애쓰던 모습이 나와 비슷합니다."
"이번 주에는 더 인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아버지가 하신 말씀을 이해하게 됩니다."
"'교회가 죽었다'는 생각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레이첼처럼 사랑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레이첼의 책을 읽으며, 내 고민이 '귀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신앙에 대한 내 추구는 '쓸데없는 관심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며 기분좋고, 흐뭇하고, 동지만난 마음입니다."
"책 읽는 것도 좋았는데, 함께한 선생님들의 말씀이 더 좋았습니다."
"믿으려고 했으나 더 멀어지게 했던 경직된 신학과 설교, 그러나 레이첼의 글이 너무 좋습니다. 나도 공감하고 동의하게 됩니다."
"살롱드식객의 책 선택이 참 좋습니다,. 지금의 나에게 시기적절하고 힘과 격려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잘 살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살롱드식객으로 모인 분들로 인해 힘을 얻습니다."
"함께 만나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고 저로서는 기쁨입니다. 이 책은 대단한 책입니다. 사랑하셔서 취약해지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곧 손주가 태어날텐데 더 깊이 이 진리를 묵상하게 됩니다. '나를 짓는', '작아'짐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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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화를 옮기고 싶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경청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들의 이야기로 함께 '동지'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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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 모인 분들이 주목한 부분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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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질문과 답 부분
120.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세계를 좋아하신다.
133. 하나님이 어떻게 창조세계에 등을 돌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그분만의 거침없는 방식으로 창조세계를 향해 다가오시면서 사람들에게 선택하고, 경계를 탐험하고, 반항하고, 파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135. 죄에 대한 우리의 대화의 중심에 우리의 타락 대신 하나님의 사랑을 놓으면 이야기의 판이 커진다.
      인류는 하나님이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135-6. 죄란 개인적 차원에서 자아의 불완전함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죄란 태초에 하나님이 심히 좋다고 선언하셨던 관계를 망가뜨리는 모든 행위다.
140.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실제로 누군가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이런 것을 죽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텐데, 말하자면 수천번의 작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141. 이제 나는 궁금해졌다. 생명을 위해, 사랑을 위해 또 무엇이 죽어야 할까?
146. 비방하는 자의 목소리에 대해 말할 때 나는 우리 안에서 계속해서 반복 재생되는 파괴적이고 기만적인 메시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 메시지는 우리가 행한 일이 아니라 우리 존재가 얼마나 끔찍한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것은 올바르게 죄책감을 느끼는 양심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목소리, 즉 수치심이다.
154. 내가 아직도 그리스도인인 한 가지 이유는, 이 신앙이 죽음의 두려움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신앙은 인간의 두려움의 가장 깊은 곳을 파고들어 그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선언한다. "나는 두렵지 않다"고.
155-156. 모든 부분
157. 죽음은 삶의 일부다. 우리는 이 현실을 인정할 뿐 아니라 이를 경축하고 슬퍼하고 씨름하고 묵상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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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롱드식객은 레이첼이 말한 것처럼 '아하바 랍바'(106쪽) 즉, "큰 사랑. 깊은 사랑. 압도적으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 풍성한 사랑"인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만나고 읽고 나누며 '동지'가 되어가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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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을 기다립니다.
살롱드식객 동지들의 평안을, '온 마음 다하여'를 읽는 분들의 평안을, 이 이야기를 읽는 분들의 평안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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