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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후기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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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6 회
작성일 25-12-27 13: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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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한 마리의 개미, 손해 볼 줄 알면서도 운명을 걸고 남을 위해 승부를 겨루려는 각오가 선 개미"(p.133)가 되어야겠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요?"
"저는 쾌활한 개미, YOLO 개미로 살겠습니다. 균형을 맞춰야 하니까요."
"'밥보다 꽃', 특별한 마음으로 대하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일상생활 속에 하나님 마음을 잘 느끼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들'(p.125), 나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을 환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얼굴에 나타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끝까지 젊은이들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며 지지하겠습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만 옳은 것이 아니기에 타인의 생각을 듣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일, 화내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식객에서 만나는 분들의 마음과 이야기를 간직해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으로 각자의 삶 속에 하나님의 출현이 나타나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그림을 생각합니다."
"사도들은 구약 성서를 외웠으나 눈 앞에 말씀이 나타날 줄 몰랐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말씀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기적은 결국, '내 몫의 빵'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책임으로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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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세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103페이지부터 141페이지까지, 오늘의 분량을 윤독한 후 느낌과 인상 깊은 부분 그리고 읽고 난 뒤의 결심과 적용 부분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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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챕터의 제목은 '자신의 삶을 복음에 비추어 본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량을 읽지 않았는데, 나눔은 깊고 길었습니다.
책을 읽는데, 자신을 발견합니다. 살아갈 힘을 얻고,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앞서 남긴 각자의 적용을 보면 알게 되듯이, 읽고 난 뒤에 '삶'과 '살아야 함'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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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과 '변모'를 새롭게 받아들였습니다.
각자의 생활과 일상에서 나타날 '출현'과 '변모'를 기대하고 격려하며 응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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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읽고 난 뒤에 곱씹어 볼 내용이 많습니다.
서로의 나눔을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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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찾아온 천사'가 누구인지 생각해 봅니다.
자신도 누군가의 삶에 찾아가는 '천사'임을 자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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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는 의미가 있다."(109)
그때 그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제야 알게 됩니다.
내가 겪었던 고통, 그 때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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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매일 우리와 함께 살아계신다." (114)
미처 알아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내 삶에 찾아오셨던 그분을.
짐작조차 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누군가의 삶에 그분의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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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좋은 분들을 만납니다.
"있어야 할 교회"(141)로서의 자신을, 공동체를 꿈꾸게 됩니다.
간절한 바람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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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늦추고, 결국 이해하게 될 그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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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그러나 너무 즐거운, 그래서 "그리스도인 인생에 의미가 있음을 믿"(105)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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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 어떤 은총을 받고 있는지 헤아려 생각하고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삶, 그런 시간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벌써 기다리게 되는 다음주 만남, '살롱드식객'의 식구들이 즐겁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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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사람에게비는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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