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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출애굽기 15장 1절-27절 요약 131202 출애굽의 경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노래하게 만듭니다. 모세의 노래와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과 여인들의 그 노래의 축약된 가사는 아마도 계속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이 구원의 원형인 출애굽을 기억할 때마다 불렀던 노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감동은 고통이라 불리는 “마라”의 경험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시험 죽 신명기적 순종의 시험을 통과하고서야 온전한 것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엘림(나누)의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구루 곁에…
ELBiS Club 출애굽기 12:43-13:22 요약 131111 12장 1절에서 28절에서 이미 유월절과 무교절 규례가 기록되었지만 이 본문에서는 다분히 다른 강조점과 목적을 가지고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출애굽 경험의 1세대 이스라엘 회중들의 그것이라면 오늘 본문은 공시적(共視的 synchronic)인 하나님 백성의 확장으로서 이방사람들이 유월절을 경험하는 문제를 12:43-49에서 다루고, 또 13:3-16에서는 통시적(通視的 diachornic)으로 다음 세대들로 어떻게 …
ELBiS Club 출애굽기 12장 1절-28절 요약 131007 모세가 바로 앞에서 대노하고 나온 그 밤에 열 번째 재앙이 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후일에 절기가 되어 규례로 지키게 된 유월절과 무교절이라는 약 보름의 기간의 준비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십니다. 1절부터 14절에서 하나님은 유월절의 준비지침을 주시고 15절에서 20절까지에서는 무교절의 지침을 주십니다. 21절에서 28절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다시 이 사실을 고하고 백성들은 그 명령대로 행하는 데 주로 유월…
ELBiS Club 출애굽기 11장 1절-10절 요약 130930 10장에서 이미 스토리의 대세가 기울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지만 11장은 7장에서 시작된 9번의 재앙(기적)을 마무리하면서 비록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그간 반복되던 표현을 다시 정리하여 이야기하지만 그 애굽 내부 신하들과 백성들의 사정과 모세의 확신에 있어서는 이미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10장에서 바로의…
ELBiS Club출애굽기9장1절-35절 요약1306218장의 개구리,이,파리의 재앙에 이어 가축의 돌림병,악성 종기,그리고 우박과 우렛소리와 불의 재앙이9장에서 전개됩니다. 8장과 비교하여9장에서는 훨씬 직접적인 위해가 바로와 애굽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 같고 동시에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피해가 미치지 않았다는 강조가 더 분명한 것 같습니다(7-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26고센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점증하는 재앙의 효력 속에서 특히9장에서는 이런 재앙의 반복을 자초하는 바로의 완악함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ELBiS Club 출애굽기 6장 1절-30절 요약 130524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보냄받은 자(missional one)의 원망이 하나님께 쏟아집니다. 하나님은 무던히도 이런 원망하는 미션얼리더 모세를 달래십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1).” 보냄받은 사명을 이루는 것은 보냄받은 자라기 보다 결국 하나님이 직접 그렇게 하십니다. 2절에서 8절까지 역시 하나님은 모세…
ELBiS Club 출애굽기 4장 1절-31절 요약 130503 모세를 타는 떨기나무가운데 부르시고 “내가 누구이기에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라고 하는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며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시며 이스라엘 장로들과 애굽의 바로에게 할 말과 그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 주시는 하나님에게 모세는 계속해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본문은 우여곡절을 지나 결국 자기 백성들과 장로들을 만나 설복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오기까지 넘어야 할 산과 골짜기가 많았습니다. 그 산…
출애굽기 3장 1절 22절 요약 130419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은 나이 사십에 그 형제 이스라엘을 돌볼 마음이 생겨 뭔가를 하려다가 도망자가 되어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로 아들 둘을 낳으며 지내던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 것이 그 후 40년이 지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행7:23, 30). 그 40년이란 세월이 모세로 하여금 자존감, 민족의식, 자신감등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모세를 찾아와 만나시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이 누구인지, 자기 민족의 필요가 …
엘비스 클럽 후기(출애굽기 2장)_ 130412금얼마 전 인터넷에서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하고 사람은 이름나는 것을 두려워한다”라는 중국 속답을 접한 후 나는 웃으며 댓글을 달았다. “큰일 났다. 다른 사람들은 이름나는 것만 조심하면 되는데 나는 둘 다 조심해야 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비만을 걱정하던 그 때, 나는 이름을 알리고픈 욕망이 내 속에 있음을 문득 발견했다. 그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소중함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라는 식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그 일을 발판 삼아 내 …
엘비스 클럽 후기(출애굽기 1장)_ 130405금어릴 때 우리 집에는 찰톤 헤스톤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십계»의 (복사본) VHS 테잎이 있었다(지금은 DVD로 소장 중이다). 딱히 따로 볼 것이 없어서 수십 번 반복해서 보았는데, 그 때문에 지금도 네프레테리 역의 앤 백스터는 몸매가 끝내줬고 람세스 역의 율 브린너는 목소리가 멋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쨌든 나는 «십계»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출애굽 이야기에 익숙했다. 하지만 오늘, 나는 엘비스 클럽에서 출애굽기 1장을 함께 읽으며 “성서 안의 새로운 세계”에 한 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