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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보냈습니다. 시간의 매듭을 지을 때면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 봅니다. 올 추석에는 빌립보서 1장 1-11절을 통해 감사한 일들을 헤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매일의 삶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완성을 향한 수고였습니다. 매일 매일을 돌아보면 잘 모르지만 하나의 계절을 돌아보면 조금은 그 손길을 알게 됩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마음을 주…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 수만큼, 우리가 재난을 당한 햇수만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십시오. (시90:15절)’올 한 해도 이 기도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기대합니다. 청사진은 매년 청년 사역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를 한 가지씩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수도원 운동>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 짧은 글을 통해 일상수도원 운동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이것을 좀더 구체적인 활동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숙제입니다. 일상수도원운동을 통해 일상에…
훈련사역 : 독서pt그동안진행되었던독서pt중<조직신학>과정과<헨리나우웬읽기>과정이마쳤습니다.그리고새로운과정이시작됩니다. <영혼을채우는독서>과정과<사역자기본신학>과정을시작합니다.4개월정도를이어왔던조직신학과정.매주1과씩읽고나누는일을했습니다.신학의기본을정리하는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이번공부를통해인상적인것은상황속에서예수그리스도를고백하는것이어떤의미가있는지를살피는것과테러와코로나상황속에서기독교의소망은어디에서오는가?우리는어떻게이런소망을품고살수있을까?이런것들을새롭게생각할수있었습니다.헨리나우웬과정도4개월정도를했…
6월 한달간에는 반반으로 교회 모임을 합니다.반정도의 인원은 온라인으로, 반정도의 인원은 오프라인으로.모인다고 해도 전처럼 할 수는 없기에 예배만 드리고 헤어지는 상황입니다.이런 상황속에서 몇가지를 고민하게 됩니다.얼굴을 대면해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공동체성을 키우고 유지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지금까지 공동체성을 키우는 방법은 매주하는 소그룹 모임이나, 수련회를 통해서 가능했는데,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어떻게 공동체가 되어 갈 것인가?예배에서 하는 설교를 넘어서 교육과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좋은 교육과 훈련은…
3월은 기억에 남겨야 하는 시간들 3월은 교회력으로 사순절이 있는 달입니다.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그 고난에 참여하는 시간.올해 3월, 사순절은 오랫동안 기억될 거 같습니다.코로나 19, 신천지, n번방 성착취 파문.밖에서 보낸 시간보다 집에서 보낸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날들.이런 상황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그리스도의 수난과 사랑을 기억하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2.그럼에도 계속되는 사역들이런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계속해야 하기에.올해 부터 새롭게 시작한 <월간 청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
목회자를 위한 성경연구 모임 1차가 끝났습니다.4월달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 거의 4개월에 걸쳐서 빌립보서를 연구했습니다.무엇보다 큰 즐거움을 말씀의 즐거움입니다. 바울의 마음,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깊이 누리는 즐거움이 가장 컸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희미해지기도 하는 이른 마음을 다시 보고, 느끼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또 하나의 즐거움은 본문을 읽어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본문을 찬찬히, 깊이, 넓게 읽어가는 방법을 익혔습니다.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분들이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간 존엄과 형제애의 이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사유와 교회 활동을 위하여, 관계, 다른 이의 거룩한 신비와의 만남, 모든 이가 부름받은 온 인류가 이루는 보편 친교를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여기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형제들'(2021), (서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193. 많이 덥고, 많은 비를 경험한 달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증낼 일도, 마음이 축축해…
##Church_M 2024년5월 모임 소식입니다. (지성근 소장님이 올리신 페이스북 페이지 'Church M'의 포스팅을 가져옵니다.) 삼위일체주일로 일상적인 교회력의 리듬으로 접어드는 5월 마지막 주일, Church M 모임은 삼위 하나님을 높이고, 사도신경을 대신하여 '니케아 신경'을 함께 고백했으며,삼위 하나님의 신비를 묵상하기 위한 "침묵"의 훈련을 했습니다. N. T. Wright 가 "예수 기도(Jesus prayer)"를 응용하여 만든 기도를 통해…
#church_m _ 2023년 11월 26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함께 성서일과에 따라 말씀을 읽고 나누며 한 목소리로 찬송을 드렸습니다. 대림절을 한 주 앞둔 오늘. 성서일과의 말씀은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찬송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다스리심이 우리 자신과 온 세상에 임함을 고백하고 그 다스리심을 구하며 2024년 새해를 여는 기도와 고백을 종이에 써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누는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
#Church_M_ 5월 BLESS 예배 안내(5월 28일 주일 14:30 협업공간 레인트리) 5월 28일 Church M 모임은 승천하심과 성령강림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임이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생애, 십자가, 부활, 이 객관적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이 될 수 있는 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의 완성으로서의 승천과 성령강림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5월 28일 오후 2시 30분 협업공간 레인트리 와 줌(온라인)으로 만납시다. - 출처: 'Church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