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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삶.구.원 이야기 게시판 내 결과

  • 일상사연 어떤 일상 _ 마지막 출근 김나선 / (IVF 남서울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8월 31일. 마지막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요즘 사역마무리와 함께 이사에 결혼준비까지...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차를 타면 이내 잠이 든다. ‘사당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에 간신히 눈을 뜨고 버스에서 내렸다. ‘마지막’이라는 것에 무슨 감흥이 있을 법도 한데 난 그저 피곤하기만하다. 매달 말일은 간사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날이다. 사무간사가 오전 11시 현재까지 들어온 금액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여전히 맨 아래…

  • 일상사연 소중이가 준 선물 홍순주 / (서서울 IVF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작년 어느 봄날, 아내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아내가 임신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는 연락이었다. 잠시동안 멍했다. 결혼 5년만에 드디어 생긴 아기, 우리 부부가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소식이었다.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아내와 아기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본 적도 없는, 아내 뱃속에 이제 겨우 콩알보다 작게 자리잡고 있을 그 생명이 귀하고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식…

  • 먹고 먹이는 식객을 다녀가며장민아 / 동아대 10학번지난날의 식객은 늘 열려있는 모임이었지만 나에게는 닫혀있는 모임이었다. 먼저는 내가 원체 책을 멀리하던 사람이었기에 관심이 없었었고 평소 읽고 싶었지만 늘 실패했던 책을 읽는 날, 꼭 가고 싶던 날에는 다른 일정과 겹쳐 포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애틋한 마음을 주는 동시에 절실하게 만드는 것 같다. 졸업을 앞둔 나에게는 이번 식객이 그러했다. ‘직장인의 삶에 뛰어들면 식객은 내게는 허락되지 않는 시간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이번이 내게 주어진…

  • 일상사연 일상에서 묻어나는 은혜 문춘근(본 연구소 부산지역 연구위원, 사귐의 교회 목사) 목회자형 성도로 살아 온 2014년. 결코 쉬운 것도,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이전보다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하는 일상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은혜다. 내가 맛본 이 은혜의 흔적 몇 가지를 나눈다. - 갇힌 ‘일상’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방문의 은혜 매월 정기적으로 구치소를 들락거렸다. 모 단체의 요청으로 재판을 기다리는 수감자를 대상으로 소위 ‘아버지 교육’을 하게 된 것이다. 불만 가득한 얼굴, 미래를 포…

  • [ 일상 사연 ]그들의 피가 바다에서 부르짖는다!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본 연구소 연구위원)얼마 전 창세기를 묵상하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움(창18:20)”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르짖음’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호소요 기도를 가리키는 표현이지만, 이 본문은 타락한 세상에서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의 신음과 탄식을 하나님이 ‘부르짖음’으로 간주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가인에 의해 죽임을 당한 아벨에 …

  • 희은아~김의수(일상생활사역연구소 서울지역 실행위원)5월 30일 금요일 6시, 큰 딸 희은이의 사망신고서를 접수하고 중곡동 주민센터를 나오면서 다시금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주민센터 직원은 사망신고서 접수 10분 만에 “다 되었습니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큰 딸 희은이의 육체는 이제 우리 곁에 없다. 그리고 서류상으로도 우리 가족 구성원에서 제외되었다. 큰 딸 희은이는 1996년 10월에 태어났다. IVF 학사님들 중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희은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태아 때부터 뇌에 문제가 있어 낙태를…

  • #풀다리草梁통신_<간음죄로 고소당하다>마치 빨래와 밥해줄 것을 바라고 마누라를 얻었는데 알고 보니 인생 전부를 요구하는 것에 정신이 화들짝 든 어리석은 남편처럼 예수님을 나의 입맛에 맞는 구세주로 받아들였으나 그분은 우리 인생 전부를 요구하니 죽을 요량이다. 이 분 몰래 숨겨둔 정부들이 많다. 교회에서나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서야 이 분이 최고의 남편이요, 최고의 충성의 대상이며, 이 분을 칭송하는 데 입에 침도 바르지 않지만, 직장에 가면, 친구들과 만나서 오락을 즐길 때는, 돈을 쓰는 일에 있어서는 이 분이 원하는 원칙…

  • #풀다리草梁통신 _<추석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절기로>추석,추수,감사,쉼,휴식아마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인 귀성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기 시작하겠죠?농경문화에 기초한 추석이란 절기는 아무리 산업이 발달하더라도기본적인 문화와 문명이 땅에서 나오는 산물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물을 창조하시고 땅을 경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비와 해를 주셔서 인간이 경작(cultivate)한 산물, 문화(culture)를 이루도록 하시고 그 일의 결과인 문화의 주인이 하나님 당신이심을 고백하게 하시는 예배(cult…

  • 더 열심히 돈을 벌고 싶은 이유황석용 목사(거제 함께하는 교회, 카페 ‘휴’ 대표)여름을 보내면서 드는 생각은 "더 열심히, 더 성실히 돈을 좀 많이 벌어야 겠다"는 것입니다.“목사님이 자족하기를 배우셔야지 돈을 많이 벌다니 좀 그렇네요”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저도 지금 저의 삶에 대해 자족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지난 여름을 지나면서 저의 꿈에 대한 간절함이 “더 열심히, 더 성실히 돈을 좀 많이 벌어보자”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했습니다.지난 여름 어떤 일이 있었기에 목사인 제가…

  •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일상 속의 삶이 진짜 예배가 되는 “진짜 그리스도인”윤푸름 (부산대 ivf, 2013년 여름식객 참가자)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알게 된 것은 2012년,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입니다. 아는 분이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페이스북 글들을 받아보셔서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연구소를 접했을 때 처음으로 느낀 것은 사역이라는 단어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에게만 국한되는 단어라고 생각했고 더군다나 일상생활 속에서 사역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많이 궁금해서 그만큼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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