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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과 함께 코로나 19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감기 수준이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감기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겪어보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긴 했습니다. SNS에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올렸더니, 곳곳에서 구원의 손길을 보내 오셨습니다. 두 식구 뿐이긴 하지만, 덕분에 8월 한 달 냉장고 파먹기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아플 때 안부를 보내오는 마음을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남몰래 겪었을 아픔을 떠올리며 누군가의 아픔에 손을 내밀고 안부를 보내는 건 아닐까요? 여러분의 '건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