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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7월 첫 주는 국내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대학생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의 다양한 수련회가 열립니다. 물론 이미 6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되었지만 이 수련회의 흐름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8월까지 여러 모양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용기있게 결단할 수 있는 나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대 20대의 학령시기의 발달단계가 주는 분위기가 진리 앞에서 자신을 내어 놓고 성찰하며 젊음의 공동체가 주는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더 심화시키는 것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련회라는 것이 일…

  • 교회력으로 사순절과 고난주간이 겹치는 4월은 종종 “잔인한 달”이라는 별칭을 얻곤 합니다. 그것은 이 시즌에 개인적이든 사회적으로든 마음을 힘들게 하는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4월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의 침몰사건이후 전 국민이 우울한 정서속에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는 먹고 마시는 다반사(茶飯事)와 같은 소소한 일만 아니라 생노병사고(生老病死苦)의 중대한 사건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중대한 일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소소한 일…

  • 4월의 초입 한주간은 여기저기에서 벚꽃소식을 사진과 실물로 접하며 봄을 만끽할 듯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창 너머로 역시 흐드러진 벚꽃이 보이고 있네요. 교회력으로는 사순절을 절반쯤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 성탄절을 앞두고 대림절 등 교회력의 절기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 갑론을박되는 것을 봅니다. 제 생각에 계절의 반복 속에서 한 해를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중심으로 한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에 맞추어 구성한 교회력은 과거 유대인들이나 율법주의자들의 절기 준수와는 의미가 다른 영적훈련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

  • 조금 전 라디오에서 나오는 새해 타종 방송이 들렸습니다. 이제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인생의 순환가운데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뭔가 새로워 진 현실을 갈구하는 우리의 마음이 새해의 염원에 들어 있습니다. 늘 그랬듯 교수신문은 교수들의 새해의 바램을 사자성어로 내어 놓습니다. 올해는 “전미개오(轉迷開悟)”란 말을 교수들이 뽑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불교의 용어로 번뇌로 인한 미혹에서 벗어나 열반을 깨닫는 마음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뜻은 轉(구를 전) 迷(미혹할 미) 開(열 개) 悟(깨달음 오)로 잘못된 것을 바…

  • 12월은 아무래도 무게가 느껴지는 달입니다. “벌써”라는 말이 자주 붙고 뭔가 정리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은 시간입니다. 회한도 있고 감사도 생기는 이 지점에서 일상생활, 삶을 예술로, 사역으로 생각하며 연구소가 하는 일을 위해 이 사연들을 읽으시면서 기도하여 주셨던 동역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질의 짐을 함께 해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여러분의 십시일반의 도움이 있었기에 연구소를 통한 하나님나라의 일이 가능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2013년의 하반기 사역들, 연구지 …

  • 올해는 태풍이 아직 한반도에 몰려오지 않은 특이한 해입니다만 연구소는 지금 태풍의 눈 속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연구지작업이 필자들의 사정으로 인해 많이 늦어지면서 굵직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오기 직전의 긴장감과 동시에 평온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11호 연구지는 빠른 걸음으로 인쇄에 들어가면 10월 중순경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지를 만들면서 기독출판계의 e-book 관련 동향을 보면서 앞으로 저희 연구지도 최소분량의 종이책을 만들고 가능하면 e-book 형태로 만들어가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

  • 중부지방의 거의 매일 내리던 비와 남부지방의 작열하는 태양으로 기억될 무더위 아열대 경험의 올해 여름도 세월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직 낮으로는 덥고 매미 소리도 여전히 들리지만 이제 밤 기온은 은근히 가을 풀벌레 소리의 정취를 누릴만큼 선선해졌습니다. 한 여름을 어떻게들 보내셨습니까? 연구소의 한 여름은 소위 방학특수(?)로 분주하였습니다. 각 단체와 교회의 수련회와 훈련시즌인지라 “일상생활의 영성” 관련 주제로 주제 강의나 특강을 부탁받아 섬기는 일이 한 축입니다. 주목할 점은 “일상”이란 주제에 대한 관심이 …

  • 어느 시절이 자기 시대를 격동기라고 하지 않겠습니까마는 참 굴곡 많은 역사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일상입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시간이 6월 29일 정오쯤인데 이 시점에서 생각하니 이십 수년전 이 날 경험했던 전율이 다시 생각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작은 기도와 부르짖음이 어떻게 역사의 물꼬를 바꾸는 지를 경험했던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런 소망을 갖고 이제 이십 수년이 흐른 오늘에도 그런 기도를 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미 여름수련회 시즌이 되었습니다. 지난 화요일은 DFC 대전 천안 지방 수련회에 갔습니다. …

  • 배탈, 장염은 주로 한여름에 경험하는 질병 아니던가요? 그런데 요즘 주변에서 장염, 배탈로 고생하는 사례들이 많은 것은 기후변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구요? 5월을 뒤돌아보면서 갑자기 드는 단어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장형”이라 불리는 제가 5월 내내 잦은 장염으로 복부의 힘이 약해지니 매사에 조심스러워졌던 한 달이었습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흔한 말이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

  • 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어제 지인 목사님과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은 “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둘 다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힐링이 대세입니다만 깨우침과 박차를 가하는 것 같은 꾸중없는 힐링은 사람을 나약하게만 만듭니다. 이 생각이 갑자기 든 것은 연구소 사역과 관련해서 격려와 함께 죽비와 같은 자극을 요즘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여는 사연을 쓰면서 연구소를 시작한 이래 하나님께서 믿음 없는 저 같은 사람이 확신을 가지고 연구소사역을 하도록 물적 토대를 통해서 격려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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