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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고린도전서 9장 1절-15절 요약 바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들의 비판의 입장은 “사도(5절까지 5회사용)”가 맞나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비난을 했을까요? 5절과 6절에서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혼을 당해서) 믿음의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니지 않았고,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bi-vocation 즉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을 순수하지 못하다거나 소명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일반적인 생각과 유사한 비난을 사도바울과 그 팀이 받…
ELBis Club 고린도전서 2장 1절-16절 요약 110419 바울은 1장에 이어 계속하여 "지혜"와 "능력"의 관점에서 논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바울 자신이 고린도에서 케리그마를 전할 때 가졌던 마음가짐 즉 "사람의 지혜"로 하지 않았다고 1절에서 5절에서 이야기한 후 이에 대조되는 "하나님의 지혜"를 이야기하면서 이 세상의 통치자들도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만 알 수 있고 그 성령을 자신과 …
ELBiS Club 고린도전서 1장 10절-17절 요약 110329 바로 앞 문맥의 밝고 경쾌한, 격려하는 분위기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뭔가를 안타까워하고 책망하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글로에의 집에서 온 소식통에 의해서 고린도교회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울로서는 가장 긴급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가 바로 이 나누어져(w/분쟁 3회) 있는 교회 공동체의 상태였기 때문에 단도직입적으로 이 문제를 서슴없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2절에 묘사되고 있는 것처럼 바울과 아볼로 그리고…
ELBiS Club 창세기 41장 1절-57절 요약 110318 1절부터 36절까지 긴 분량을 할애하여 바로의 꿈과 그 꿈에 대한 요셉(하나님)의 해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긴 것은 바로의 꿈이 3인칭 전지적 작가의 시점에서 한 번, 바로 자신의 입으로 한 번, 그리고 꿈을 해석하는 요셉의 입으로 약간 변형된 채 한 번 이렇게 세 번이나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바로의 꿈이 굳이 세 번이나 반복되어 진술되고 있을까? 본문에서 그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8절에서 요셉은 이 꿈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
창세기 49장 1절-33절 요약 110104야곱의 12아들들에 대한 신탁을 기록하고 있는 49장은 유다와 요셉에 대한 명백한 축복과는 대조적으로 르우벤, 시므온과 레위, 잇사갈, 단, 베냐민에 대하여는 불편한 진술들때문에 독자로서도 마음이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이장을 28절에 근거하여 야곱의 축복으로 선이해를 가질 경우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1절에서 야곱은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라고 하여 단순한 축복만 아니라 오히려 축복의 사람이 되려면 아버지로서 자신이 …
ELBiS Club 창세기 47장 1절-31절 101214 공식적으로 바로를 알현하고 고센 땅(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 11절)에 거주하게 되는 과정속에서의 바로와의 대화(1-12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3절에서 26절까지는 기근의 상황속에서 요셉이 어떻게 제국인 애굽의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바로중심의 중앙집권적 구조를 세우는 지를 제법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27절부터는 이와 대조되는 야곱의 집안의 고센거주와 생육과 번성을 언급한 후 야곱이 요셉에게 자신의 사후 애굽에 장사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맹세를 시키는 장면이 …
뭔가 작품이 나오기 위해 산고를 치루는 분위기가 44장의 분위기입니다. 야곱의 12아들이 다 등장하지만 요셉은 뭔가 끝까지 밀어 붙이는 역할을 하고 있고 유독 유다가 앞장을 서서(대화의 거의 절반이 유다의 말임) 형제들이 처한 곤경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려는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형제들의 입장에서는 아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이런 일로 자신들을 어렵게 만드시는 하나님, 어쩌면 자신들의 삶에 대해 벌하시면서 등지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였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부재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어쩌면 요셉을 통하여 일…
ELBiS Club 창세기 43장 1절-43절 요약 기근이 심해지자 양식문제와 같은 일상생활의 먹고 사는 문제가 결국 야곱과 요셉의 형들을 다시금 요셉에게로 가게 만듭니다. “양식” 때문에 다시 요셉을 찾아야 하지만 “아우”가 “함께 오지 아니하면” 찾아갈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전긍긍합니다. 처음에는 야곱도 어지간히 아직 상황이 급하지 않은지 “아우가 있다고” 말했다고 트집을 잡습니다. 그러나 상황의 심각성을 유다가 아버지에게 이야기하면서 아버지를 설득합니다(8-10절). 자신의 “아이”로 야곱의 “아이”를 대신하겠다는…
40장과 41장은 요셉이 애굽에서 꿈을 통해 42장 이하의 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의 집안이 기근에서 피하게 되고 온 가족이 하나가 되는 일의 주무대가 될 애굽에서의 복이 되는 장면의 기록이라면 42장은 요셉과 그 형제들의 조우 이후 야곱 집안이 보여 주는 우왕좌앙하며 그 위기상황이 깊어지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일부러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지 않고 형들을 더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위기를 당한 야곱 가족의 적나라한 모습이 오늘 본문에 보입니다. 위기가 있지만 우선 그 위기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앞뒤…
ELBiS Club 창세기 33장 1절-20절 정리 100429 “엘 엘로헤 이스라엘” 결국 야곱이 오늘 본문 마지막에서 고백하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20여년의 종과 같은 데릴사위 생활과 에서로부터의 도망자생활을 끝내고 떠났던 가나안땅으로 돌아와 평안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kjv는 혹은 살렘 곧 세겜성읍)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18절)” 어쩌면 야곱의 생애에서 가장 평온한 순간일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