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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상사연 - 이동현님(야드 트렉터 운영하는 장비기사)*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22야드 트렉터 사진 _ 저자의 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저는 부산신항만 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YT(야드 트렉터, Yard Tractor)를 운영하는 장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
* 올해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려 합니다.1.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저는 6살 딸, 7개월 아들의 엄마이고, 남편과 함께 베이킹마을이라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합니다. 자영업이기 때문에 특별히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업무를 하고, 최근 둘째가 태어나면서는 업무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기 어려워져 매일 해야 하는 일들 보다는 시공간 제약이 덜한 상품 관리 및 발주, 쇼핑몰 관리, 고객 상담 등을 주로 합…
* 올해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려 합니다.1.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저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베이킹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로 포장해 발송하는 일을 전반적으로 합니다. 2.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 일을 하게 되셨습니까?(How did you come to be doing the work you now do?)7년전 작은아버지께 간공여를 해드렸지만, 아쉽게도 회복 중에 갑자기 돌…
가족이래도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던 여름이 어느새 가버리고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을 보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풍경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과 포근한 구름이 눈에 가득 들어왔습니다. 오늘 만난 구름(가명)씨도 구름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구름을 좋아한다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구름씨의 얼굴에서 가을 하늘의 구름이 언듯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올해 스물 넷이 된 구름씨는 자신을 “백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라 알고 만난 것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학생…… 아니신가요?”“학생…
서른넷의 새출발“정상가족”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되어, 부부 간의 성역할이 어느 정도 분리된 핵가족을 일컫는 개념어입니다. 이 개념은 산업사회의 서구 중산층을 규범적 모델로 한 것인데, 핵가족을 보편적이며 바람직한 것으로 보는 입장이라서 “가족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이분화하고 위계를 만든다”고 비판 받아왔습니다(이재경, 2015: 29).이른바 정상가족이 아닌 상태를 일컫는 용어 중 “결손가정”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들으면 종종 어린 시절, 신학기 가정환경 조사를 할 때의 경험이 떠오릅니다. 부…
교회는 봉사하러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서현이예요."자신을 소개할 말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했는지, 서현(가명)씨는 찾잔을 꽉 잡은채로 허공을 응시했습니다."뭐라고 소개하면 좋을까요? 저에 대해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하나요?""처음부터 너무 어릴 때로 들어가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소개할 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요즘 하시는 일 중심으로 말씀해주셔도 괜찮구요.""서른 두살이구요, 아직 미혼입니다. OO시에 …
최명락(TGIM 울산점장)안녕하세요? 현재 TGIM 울산점장을 맡고 있는 최명락이라고 합니다. Thank God, It’s Monday! TGIM의 슬로건입니다. 마침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바로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TGIM 울산점 모임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일상에서의 거룩함을 꿈꾸는 마음으로 TGIM을 기다리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4년이 흘러갔습니다. 부족하지만 TGIM 울산점을 통해 느낀 감사한 스토리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저는 20살 대학생 시절에 대구대 IVF 공동체…
일상사연 Surprised by joy 박재희 / (부산 IVF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2015년 *월. 퇴근 후 세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다이나믹합니다. 아이들과 집안에서 놀거나, 밖으로 함께 외출하거나, 집에 오는 손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아빠의 라이프스타일이 유별나서(?) 늦게까지 잠을 안자는 6살, 4살, 2살 난 우리 아이들.. 밤12시가 넘어야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해와 나는 이미 녹초가 된 몸.. 피곤한 몸에게 이제야 휴식을 줍니다. 그러나 곧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 삼매…
일상사연 일상에서 묻어나는 은혜 문춘근(본 연구소 부산지역 연구위원, 사귐의 교회 목사) 목회자형 성도로 살아 온 2014년. 결코 쉬운 것도,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이전보다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하는 일상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은혜다. 내가 맛본 이 은혜의 흔적 몇 가지를 나눈다. - 갇힌 ‘일상’을 사는 사람들을 위한 방문의 은혜 매월 정기적으로 구치소를 들락거렸다. 모 단체의 요청으로 재판을 기다리는 수감자를 대상으로 소위 ‘아버지 교육’을 하게 된 것이다. 불만 가득한 얼굴, 미래를 포…
#풀다리草梁통신_* 풀다리草梁통신은 지성근 목사가 일상생활의 영성과 사역에 대하여 과거에 쓴 글들을 다시 나누는 코너입니다.<무슨 물을 마시려고 합니까?>물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성경신학적 개념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흐르는 강으로부터 시작해서 새하늘과 새땅의 생명수 강에 이르기까지 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도구입니다. 광야시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물을 공급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보좌에서 흐르는 물은 닿는 곳마다 생물들을 살아나게 하는 물이었습니다.물은 농경과 목축경제력의 핵심적인 자원이었기에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