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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운동을 유지해 주던 실내자전거가 고장이 났습니다. 당근마켓을 통해 비슷한 기종의 실내자전거를 구하면서 이왕에 집에 쓰지 않고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물건을 당근마켓에 내 놓아 보았습니다. 슬슬 당근에 맛이 들어가면서 그동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물건들을 검색해 보기도 합니다. 이러면서 쓸 만한 물건을 잘 관리하다가 서로 돌려 쓸 수 있다면 지나친 소비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잘만하면 좀 줄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산업이 돌아가는 걸 돕지 못한다고 할 수 있겠으나 복…